자연을 경외하라
땅에 하늘이 임했다.
평범한 덤불마다 하나님으로 불타고 있다.
그러나 보는 자만이 그의 신발을 벗는다.
나머지 사람들은 덤불 주위를 거닐며
산딸기 따는 일에 여념이 없다.
<엘리자베스 브라우닝(Elizabeth Barrett Browning)>
이 세상 자연의 곳곳마다 하나님의 영(靈)이 살아서 숨을 쉬고 계신다. 모든 자연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자연의 도처에서 살아계신 하나님과 그의 섭리(攝理)를 알아볼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든 자연을 경외(敬畏)하고 경건(敬虔)한 마음으로 바라보아야 한다. 하나님은 그가 창조하신 자연을 통하여서도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그 안에서 삶의 지향점과 살아가는 지혜를 얻어야 한다.
우리 선조들이 강조하신 예학(禮學)이란 것은 본질적으로 바로 우리의 모든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이러한 자연 속에 나타난 하나님이 섭리를 따라서 설정하고 그 이치(理致)대로 따라가자는 것이다. 그래야만 우리는 참으로 인간다운 삶을 살 수가 있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백강 이경여 선생은 그의 가훈(家訓)에서 “비례물시(非禮勿視) 비례물청(非禮勿聽) 비례물언(非禮勿言) 비례물동(非禮勿動).”이라고 하였으니, 그 뜻은 “예(禮)가 아니면 보지 말고 예가 아니면 듣지 말고 예가 아니면 말하지 말고 예가 아니면 행동하지 말라.”는 의미로 이는 <‘논어’ 안연편 1장>에 기록되어 있는 교훈이다.
그런데 불쌍한 사람들은 이런 위대한 자연 속에서 하나님의 존재를 보고 그의 가르침을 배워서 살지 못하고 그저 눈앞에 보이는 산딸기를 따는 일에만 급급한 사람들이다. 그들의 장래에는 하나님의 저주가 있을 뿐이다.
이 말씀에 임하여 특히 우리 대한민국의 정치인들은 모쪼록 이런 깊은 혜안(慧眼)과 양심을 가지고 나라를 이끌어 가기 바란다. 우리나라의 정치의 수준이 세계에서 가장 저질이라는 다음과 같은 평가가 있다. 탈북 외교관 김태산 선생의 2025.04.22.자 글이다.
『다 알다시피 북한 사람들은 못 먹고 못살면서도 자존심 하나는 강하다. 그런 나라에서 살다가 한국에 온 나는 한국 사람들에게서 정신이 번쩍 드는 참 좋은 말을 들었다. 그 첫째가 “선거는 자유민주주의의 꽃이다”이고 둘째가 “자유에는 책임이 따른다”이다. 내가 50년을 살았던 북한과 한국을 비교해 보니 북한에는 선거의 자유가 없었고 또 자유를 찾으려는 인민들의 책임감도 없었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
그런데 한국에서 한 20년 살아 보니까 북한이나 한국이나 형식과 방법이 다를 뿐 똑 같은 점이 많다는 것을 알았다. 아니, 어찌 보면 한국 사람들이 더 멍청하다는 생각도 든다. 그 이유는 북한 주민들은 잡아 죽이니까 할 수 없이 시키는 대로 하지만 한국은 자유로운데도 정신을 못 차리고 계속 속아서 망하는 길로 끌려가기 때문이다.
좌파들은 나를 욕하지만 말고 내 말도 좀 들어 보라. 우선 당신들이 자유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자랑하는 선거를 보자. 물론 북한은 노동당이 지정해 준 사람을 무조건 찬성하지 않으면 잡아가는 무서운 선거제도를 갖고 있다. 그런데 최고의 자유를 자랑하는 한국의 선거는 어떤가? 물론 북한처럼 강제로 후보자를 지정하고 또 강제로 국민을 선거에 동원하거나 찬성을 강요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한국의 선거 시스템은 오히려 북한보다 더 한심하다. 지구상에 두세 개 나라 밖에는 없는 무슨 선거관리위원회라는 것을 국가의 거대한 상설 기구로 만들어 놓고 그 안에서는 자기네 가족끼리만 직원을 채용한다. 비밀이 새어 나가지 못하게 막으려는 짓이다. 그리고 그곳에서 북한의 노동당도 감히 못 하는 선거 조작을 공공연하게 한다. 넘쳐나는 부정선거 증거들을 밝히라는 국민의 요구에도 밝히지 못하는 저들을 보라. 그렇게 해서 3명의 친북 간첩과 역적을 대통령으로 만들어 냈다. 또 애국자들은 탈락시키고 범법자들을 국회로 보내 한국을 간첩과 역적들이 활개 치는 썩은 나라로 만들었다.
미국은 인구가 3억5000만 명인데 선관위 직원이 300명이다. 인도는 인구 15억에 선관위 직원은 550명이다. 그런데 한국은 인구 5000만 명에 선관위 직원이 3000명이 넘는다. 그것도 법을 어기면서 법관들이 선관위 위원장을 겸임한다. 또 그들이 헌법재판소에 앉아서 보수 대통령들을 탄핵하며 대한민국과 국민을 농락한다. 좌파들이 그리도 추앙하는 북한에도 중국에도 또 다른 나라에도 선관위 따위는 없다.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라는 간판 밑에 선관위라는 거대 괴물 기구를 만들어 놓고 온갖 선거 모략을 다 꾸미는 지구상 최고로 썩은 정치 후진국이다. 결국 북한은 선거를 강제로 하지만 한국은 자유선거라는 간판을 내걸고 그 뒤에서 선거 결과를 조작하는 부정선거의 왕국이다. 이것이 “선거는 자유민주주의의 꽃”이라고 자랑하는 한국 선거의 감춰진 모습이다. 결국 한국의 선거는 꽃이 아니라 더러운 오물장이다.
다음으로 “자유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말을 당신들이 감히 자신 있게 할 수 있겠는가? 자유에 책임이 따른다는 뜻은 자신의 자유는 자기 자신이 목숨 걸고 지켜야 한다는 뜻이다. 그런데 적잖은 사람들은 자유를 누릴 줄만 알고 지키려는 생각은 전혀 없다. 더 무서운 것은 자신의 자유를 다른 사람이 대신 지켜 주기를 바라는 사람이 너무 많다는 사실이다. 현존하는 국회와 선관위·헌법재판소·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철저히 한국을 적화시키려는 북한·중국과 좌파들의 작전 근거지다. 따라서 국민이 정신 차리고 저런 것들을 해산시켜야 나라를 살린다. 그런데 국민이 이런 것을 알려고도 하지 않는다. 또 알면서도 행동하지 않고 애국 투쟁을 다른 사람이 해 주기를 바라는 것은 자유에 대한 책임 회피이다.
과연 부정선거를 그냥 두고 대선을 이길 자신이 있는가. 누구도 답을 못할 것이다. 도대체 패할 것을 뻔히 알면서도 그냥 선거를 해 보자고 불나방처럼 덤비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번 선거는 또다시 간첩을 대통령 만들기 위한 작전임을 모르는가. 전 국민이 부정선거를 밝히기 전에는 선거는 못한다고 왜 저항을 못하는가. 부정선거의 온상인 선관위를 그냥 두고 조기 대선 후보로 나온 자들은 권력에 미친 자들이다. 그런 인간들을 대통령 만들자고 떠드는 이 나라 국민은 자기 손으로 자유를 차 버리는 어리석은 인간들이다. 미국과 대만 등 세계적으로 부정선거 척결 바람이 부는데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무작정 선거에만 매달리는 대한민국은 북한과 중국의 손끝에서 놀아나는 철저한 정치 후진국이다.』
모쪼록 대한민국의 정치지도자들과 국민들은 자연 속에서 들어난 하나님의 섭리에 따라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늘의 이치를 따라 거짓을 버리고 정직하고 진실한 정치를 하기 바란다. 그렇지 못하면 하나님의 준엄한 징계가 따르게 됨은 역사가 증명하는 것이다.
2025. 4.24. 素澹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국 (0) | 2025.05.19 |
---|---|
쉴 줄도 알아야 (0) | 2025.01.31 |
사람답게 사는 길(책자) ~ 이주관 지음 (2) | 2024.10.19 |
부득이한 때에 다다르다 (0) | 2024.05.10 |
당일투표 하세요! (0) | 2024.03.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