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道)에 뜻을 두고 『공자가 말씀하기를 “도(道)에 뜻을 두고, 덕(德)을 지키며, 인(仁)에서 떠나지 않고, 예(藝)에 노닐어야 한다.”라고 하였다.[子曰(자왈) 志於道(지어도) 據於德(거어덕) 依於仁(의어인) 游於藝(유어예).]』. 여기서 말하는 도(道), 덕(德), 인(仁), 예(藝)의 뜻은 다음과 같다고 본다. “도(道)”란 ‘사람답게 살아가기 위해 마땅히 지켜야할 모든 의(義)로운 도리(道理)’라고 본다. “덕(德)”이란 도덕적, 윤리적 이상을 실현해 나가는 인격적 능력으로, 구체적으로는 공정(公正)하고 남을 넓게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마음이나 행동으로, 널리 은혜를 베풀고 도움을 주는 것을 말한다고 본다. “인(仁)”이란 남을 사랑하고 어질게 행동하는 일을 말하며, 모든 덕(德)의 기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