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눈으로 이 땅을 “아버지, 하늘의 눈으로 이 땅을 보게 하여 주십시오” 고든 맥도날드(Gordon MacDonald)는 이를 가장 순수한 기도라고 하였다. 이 땅에서는 누구에게나 희로애락(喜怒哀樂)의 숫한 일들이 닥쳐오지만 사실 슬프고 화나는 일들이 기쁘고 즐거운 일들보다 훨씬 많이 다가온다. 그러나 인간은 슬프고 화나는 일들로 인하여 성품이 닦이고 인격이 성장하며 진리를 깨닫고 실천하게 되는 것임을 부인할 수가 없다. 홍자성은 그의 「채근담(菜根譚)」에서 말하기를 “하늘의 뜻은 예측하기 어렵다. 시련을 주는가하고 생각하면 영달(榮達)을 주기도 하고 영달을 주는가하고 생각하면 다음은 또 시련을 준다.”라고 하여 우리 인생에 시련과 역경이 무시로 찾아옴을 일러주고 있으며, “역경에 처한 때에는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