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學問)은 일상생활을 떠날 수 없다 우리들은 ‘학문(學問, academic discipline)’이란 말을 자주 사용하지만 그 본연의 의미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태에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혼란스럽고 부작용을 초래하는 경우가 있어 옛 현인들의 말씀을 살펴보고자 한다. 율곡 이이 선생은 그의 ‘격몽요결(擊蒙要訣)’ 서(序)에서 말하기를『사람이 이 세상에 나서 학문(學問)이 아니면 사람다운 사람이 될 수 없다. 이른바, 학문이란 것은 이상스럽고 별다른 것이 아니다. 그저 아비 된 자는 자애로워야 하며, 자식 된 자는 효도해야 하고, 신하 된 자는 충성해야 하며, 부부간에는 분별이 있어야하고, 형제간에는 우애로워야 하며, 젊은이는 어른을 공경해야 하고, 친구 간에는 신의(信義)가 있어야 하는 것이다.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