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틀린 목재(crooked timber) “인간이라는 ‘뒤틀린 목재(crooked timber)’에서는 곧은 것을 만들 수 없다.” 여기서 ‘뒤틀린 목재’라는 말은 인간의 불완전성과 한계를 비유하는 말이다. 즉 인간은 이성적 존재이지만 이기심·탐욕·시기·갈등 같은 성향도 지니므로, 완전히 이상적인 사회나 인간을 만들어내려는 시도에는 근본적인 한계가 있다는 뜻이다. 한편 데이비드 브룩스(David Brooks)는 말하기를 “우리에게는 인간을 ‘뒤틀린 목재(crooked timber)’로 보는 전통이 있었다. 누구나 결함을 지닌 존재라는 것이다. 그리고 인간의 삶이란 결함 있는 내면의 자아(自我)와 끊임없이 투쟁하며 성장하는 과정이라는 것이다. 이 전통에서는 겸손과 절제를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여기며,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