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분낙도

도(道)에 뜻을 두고<志於道(지어도)>

jookwanlee 2025. 5. 19. 22:32

도(道)에 뜻을 두고<志於道(지어도)>

 

『공자가 말씀하기를 “도(道)에 뜻을 두고, 덕(德)을 지키며, 인(仁)에서 떠나지 않고, 예(藝)에 노닐어야 한다.”라고 하였다.[子曰(자왈) 志於道(지어도) 據於德(거어덕) 依於仁(의어인) 游於藝(유어예).]』<논어(論語) 술이(述而) 6장 자왈지어도(子曰志於道)>.

 

여기서 말하는 도(道), 덕(德), 인(仁), 예(藝)의 뜻은 다음과 같다고 본다.

 

“도(道)”란 ‘사람답게 살아가기 위해 마땅히 지켜야할 모든 의(義)로운 도리(道理)’라고 본다.

 

“덕(德)”이란 도덕적, 윤리적 이상을 실현해 나가는 인격적 능력으로, 구체적으로는 공정(公正)하고 남을 넓게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마음이나 행동으로, 널리 은혜를 베풀고 도움을 주는 것을 말한다고 본다.

 

“인(仁)”이란 남을 사랑하고 어질게 행동하는 일을 말하며, 모든 덕(德)의 기초이다. 공자가 주장한 유교의 도덕 또는 정치의 이념으로 그는 이것을 확산시켜 실천하면 이상적인 상태에 도달할 수 있다고 보았는데, 특히 그는 ‘克己復禮爲仁[극기복례위인, 사욕을 극복하고 예(禮)로 돌아가는 것이 인(仁)이다.]’이라고 말한 바 있다.

 

“예(藝)”란 아름답고 높은 경지에 이른 숙련된 학술이나 기예(技藝)나 기술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로, 좁은 의미로는 예술(藝術)을 말한다. 예술(藝術)이란 특별한 재료, 기교, 양식 따위로 감상의 대상이 되는 아름다움을 표현하려는 인간의 제반 활동을 말한다.

 

우리도 각자가 인간다운 삶을 구현하기 위해 도(道)에 뜻을 두고, 덕(德)을 지키며, 인(仁)에서 떠나지 않고, 예(藝)에서 노닐면서 살도록 하자. 그리하면 반드시 하나님이 이끄시고 도우셔서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을 직접 만나게 될 것이고 이로 인하여 이 땅에서는 마음의 평안과 위로와 즐거움을 누리고 내세(來世)에는 천국(天國)에 들어가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공자의 이 말은 예수 그리스도가 일러준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사람의 마음과 행실 안에 모두 내포된 내용이고, 모든 사람은 ,비록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볼 수가 없는 여건에서 살았더라도, 예외 없이 하나님의 은총(恩寵)을 받아 이 세상에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창조된 사람이기 때문이다.

 

“복(福) 있는 사람은 악인(惡人)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 하나님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亨通)하리로다.”(시편 1편 1-3절).

 

2025. 5.20. 素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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