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에 대하여
《서경(書經)》에 이르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언제나 배움에 힘쓴다면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덕(德)이 닦아진다.’ 하였고, 또 이르기를, ‘〈배움에 있어서〉 민첩하기에 힘쓰면 닦아지는 것이 온다.’ 하였는데,
한편으로 《시경(詩經)》에서 이르기를, ‘모두 시작은 있었지만 끝까지 잘한 이가 드물다.’ 하였습니다.
~~~ 성종1년(1470년) 2월22일 대사헌 이극돈 경연(經筵) 등에 관한 상소문중에서
배움의 노력은 인격을 갈고 닦아 성인(聖人)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여 한 평생 동안 죽는 날 까지 끊임없이 계속해야할 것입니다. 이렇게 하는 과정에서 나날이 성숙하는 자신의 모습 속에서 우리는 큰 즐거움과 기쁨을 발견할 수가 있겠습니다. 學而時習之면 不亦說乎아 <학이시습지면 불역열호아>: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논어에 나오는 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을 닮는다는 목표를 가지고 사는 성도(聖徒)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배우고 실천해 가면서 내세(來世)에는 천국에 들어갈 것이라는 큰 소망의 기쁨을 누리며 살아갑니다. 특히 그들은 이 세상사는 동안에 김일성주체사상을 이 땅에서 반드시 몰아내는 데, 이는 이 사상이 인간 김일성을 하나님자리에 올려놓는 있을 수 없는 잘못을 저지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비록 기독교 신자가 아니더라도 영혼을 부여 받고 창조된 인간이 진리를 배움에 힘쓴다면 종교와 영혼을 인정하지 않으며 인간 김일성을 하나님의 자리에 올려놓고 우상으로 숭배하는 김일성주체사상을 어떻게 신봉할 수가 있겠습니까? 고로 우리 국민 모두는 분연히 나서서 김일성주체사상을 우리나라에서 반드시 깨끗이 몰아내야만 우리나라를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는 정신문화가 꽃피는 살기 좋은 나라로 만들 수가 있는 것입니다.
2019. 9.25. 이 주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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