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갚음 하려는 마음에는
사람이 마음속 생각을 행동으로 나타낼 때 거기에는 항상 반응이 뒤따르니, 비난을 받으면 말로 되받아치거나 행동으로 앙갚음하고 싶어진다.
하지만 이런 반응에는 항상 조심해야하니, 바람을 향해 침을 뱉는 것과 같아서 다른 이를 해치기는커녕 자신을 해치기 때문이다. 바람을 향하여 먼지를 터는 것과 같아서 먼지를 털어내기는커녕 오히려 자신을 더럽히는 꼴이 되고 만다.
이렇게 앙갚음 하려는 마음에는 언제나 재앙이 따라 붙는 것이다.
고로 우리는 진리의 가르침에 따라 마음을 넓고 깊게 가져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려는 마음으로, 이웃의 행동의 배경을 잘 살펴보고 측은지심(惻隱之心)으로 이해하고 나가며 도와야할 것이다. 때가 이르매 큰 결실을 맺게 될 것이다.
삶은 온전히 진리의 말씀 안에 있는 것이다.
2017. 9.26. 이 주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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