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희망의 정치
나무 잎은 돋아날 때 연하고 푸르다. 그러나 죽을 때는 바싹 마르고 거칠며 누렇다. 하나님의 영(Spirit), 진리의 영은 우리 안에 연하고 푸른 마음과 정신을 창조한다.
세상에는 온갖 종교, 학문, 예술 등이 존재한다. 이들 중에 우리 안에 연하고 푸른 생명력을 낳는 것이 아니라면 버려야 한다. 이들은 나를 타락하게하고 죽음의 길로 이끄는 존재들이다. 인간관계도 마찬가지이다. 그 관계가 연하고 푸른 생명력을 낳는 것이 아니라면 이를 새롭게 재정립하거나 그것이 안 된다면 버려야 한다. 그런 인간관계는 나를 퇴폐의 길, 파멸을 길로 이끌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섭리를 부정하고 변태적인 애욕을 쫓는 동성애가 연하고 푸른 희망의 이파리 인가? 그런 자들의 마지막은 어떻게 되던가? 변태적이고 해괴한 모습을 한 ‘퀴어 축제(queer carnival)’를 벌이던 이태원의 타락한 파티는 이태원참사로 이어졌던 것이다. 지금 진행 중인 파리올림픽의 개막식도 놀랍게도 이런 타락한 모습을 보여주니 국민정신이 심각하게 타락한 프랑스의 앞날은 매우 어둡다고 본다. 행여 우리국민들이 이런 퇴폐적인 모습을 닮아가서는 결코 안 된다.
나라의 정치도 마찬가지이다. 정치가 도덕이 살아있고 정의롭고 진리가 살아 숨 쉰다면 이는 국민들에게 희망과 생명을 주는 연하고 푸른 정치이나, 정치가 감언이설이나 거짓말을 일삼고 사욕을 탐하고 나라의 건전한 정신과 기풍을 타락시키며 기강과 국법질서를 문란하게 하는 정치라면 이는 국민들을 파탄의 길로 이끄는 사악한 정치이다.
과연 우리나라 정치의 현주소는 어떠한가? 과거에는 이승만 박정희 같은 탁월한 지도자가 있어 나라를 이끌었으나, 요사이 지도자들은 참담할 정도로 기대 이하이니 이제는 국민들이 나서야만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국민 대각성 및 정신개혁이 있어야한다. 처칠은 어느 나라이든 그 나라의 국민들의 수준에 맞는 지도자를 갖게 된다는 말을 남겼다. 이제는 시간이 별로 없다.
고로 우리나라에 푸른 희망의 정치를 불러오려면 국민정신개혁운동의 절실하다. 자유·인권·인간의 존엄성·책임의 자유민주주의 건국정신, 정직·성실·검소·사랑의 청교도 정신, 박애·인경(仁敬)·충효·과학의 세종대왕 정신을 기본으로 국민정신을 밑바탕부터 새롭게 개혁하자.
2024. 8. 9. 素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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