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공자는 “아침에 도(道)를 깨달았다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논어 里仁 8장)”고 하였다. 공자는 이어서 말하기를 “선비가 도(道)에 뜻을 두었으면서 허름한 옷과 거친 음식을 부끄러워한다면 이런 사람과는 도를 논할 가치가 없다(논어 里仁 9장)”고 하였고 또 말하기를 “군자는 덕과 법도(法道)를 생각하고 소인은 안일과 혜택 받을 것만 생각한다(논어 里仁 11장)”고 하였다.
그런데 우리는 도(道)를 깨닫고 생각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진리 안에서 자유를 누리고 모든 것을 할 수 있기를 간절히 원하다.
그런즉 우리에게는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요한복음 8장32절)’는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능력 주시는 하나님 안에서 일체(一切)의 비결(秘訣)을 배워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사도 바울의 가르침은 가장 큰 울림으로 다가오는 것이니 이를 항상 가슴 판에 새기고 살아가야 할 것이다.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빌립보서 4장11-13절)
우리에게 능력주시는 하나님 안에서 우리 모두가 그의 가르침을 따라 실천하고 살아간다면 무너져 내리는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기본적 인권도 반드시 되살려 낼 수가 있을 것이다.
2022. 2. 8. 素淡
'나의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장부 ~ 맹자 (0) | 2022.02.09 |
---|---|
생수의 근원 (0) | 2022.02.09 |
빛이 동이 안을 비추지 못해도 (0) | 2022.02.07 |
성실(誠實)없는 맹세는 소용없다 (0) | 2022.02.06 |
예(禮)에서 벗어난 언행(言行)이 있다면 (0) | 2022.0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