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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혼돈의 시대, 영적 분별력

jookwanlee 2014. 8. 26. 11:43

오늘날 우리시대에는 참으로 혼란스러운 수 없는 많은 사이비 영적집단과 그를 따르는 사람 들이 있어 우리를 유혹하고 있으며 우리는 이들에 미혹하여 넘어가기가 쉽습니다. 세월호 침몰의 원인을 제공한 ‘구원파’도 그 하나일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스스로 영적분별력을 가지도록 지속적으로 공부하며 기도하여 나가야만 합니다.

 

성경을 읽되 역사적으로 검증된 해석을 따라야 합니다. 교회를 선택하되 올바른 삶을 사는 신앙의 선배들의 조언을 들어야 합니다. 성경은 마치 수많은 자재들이 쌓인 창고와 같아 이를 자의적(恣意的)으로 조립하여 해석할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동서고금의 검증 된 고전작품들을 두루 섭렵하여 진리에 대한 분별력을 스스로 길러 나가야 할 것입니다.

 

고린도 후서 11장14절에 “이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니라. 사탄(Satan)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나니" 라고 말씀합니다.

 

오늘날처럼 영적으로 오염된 시대는 없었을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예언 하신 것처럼,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거짓 선지자들과 수많은 이단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들은 적극적으로 교회를 공격하고 있습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을 미혹하게 하고 있습니다. 본디 값진 것에는 모조품이 많기 마련입니다. 가짜가 진짜보다 더 진짜 같고, ‘짝퉁’이 명품보다 더 명품 같은 것처럼, 거짓 가르침들이 교회를 넘보고 있는 것입니다.

 

솔로몬 왕은 아버지 다윗을 이어 왕위에 오를 때 하나님께 지혜를 구했습니다. 솔로몬이 하나님께 구했던 지혜는 분별력이었습니다. 선과 악, 옳고 그름, 정의와 불의를 분별하기 원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의 기도에 응답하셔서 그 누구에게서도 찾아볼 수 없는 지혜, 분별력을 솔로몬에게 주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를 선물로 받았음에도 솔로몬 역시 넘어지고 쓰러졌습니다. 선악의 분별을 넘어서는 영적인 분별력을 발휘하지 못한 까닭입니다. 솔로몬 시대보다 더 영적으로 타락한 오늘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절실하게 영적인 분별력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 시대에도 거짓 사도들이 있었습니다. 속이는 일꾼들이 있었습니다. 그리스도의 사도들인 것처럼 가장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이런 현상들을 언급하며 “놀랄 것이 없다”고 말합니다. 그것은 사탄도 자신을 빛의 천사로 가장하기 때문입니다. 사탄은 지금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고 우리에게 접근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도 영적인 분별력이 필요합니다.

 

바울은 염려했습니다. “뱀이 그 간계로 하와를 미혹한 것같이 너희 마음이 그리스도를 향하는 진실함과 깨끗함에서 떠나 부패할까 두려워하노라 (고린도 후서 11장3절).” 우리는 그리스도를 향한 순결하고 진실한 믿음에서 벗어나 더럽혀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선악을 분별할 지혜와 더불어 영적인 분별력을 하나님께 구해야 합니다. 요한은 말했습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는지 분별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라(요한일서 4장1절).” 혼돈의 시대에 우리가 하나님께 구할 것은 지혜와 영적인 분별력입니다.

 

솔로몬에게 지혜를 허락하여주셨던 하나님에게, 우리에게도 그러한 지혜는 물론 영적인 분별력까지 허락하여주실 것을 간절히 간구해야 합니다. 그리고 스스로 성경말씀을 기본으로 깨어 있어 공부하여 나가야 합니다.

 

첨부파일 혼돈의 시대 영적 분별력.hwp

2014. 8.26. 이 주 관

출처 : 완산이씨 밀성군 백강공
글쓴이 : 이주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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