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분낙도

정신소양함양의 교육을!

jookwanlee 2025. 5. 8. 19:54

건국선언 이승만 대통령 1948

정신소양함양의 교육을!

 

재단법인 두레원에서 "인터넷중독가족사랑상담소"를 개설하셨다는 소식을 듣고, 참으로 필요한 좋은 일을 하기로 하였다는 생각이 든다.

 

지난번 송자 전 연세대 총장이 쓴 글을 보니 우리교육의 문제점을 창의성 부족위주로 초점을 맞추었던데, 나는 꼭 하나 더 추가하고 싶다.

 

생각건대, 창의성은 본질적으로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알고 따르는 풍토위에서 가장 잘 발현될 수 있다고 생각된다. 오늘날 미국이 세계지식산업을 선도하는 것도 그 바탕은 바로 미국의 정신적 기조가 이러한 청교도 정신에 있는데 크게 연유한다고 본다.

 

또 한 가지 국민교육에서 매우 중히 생각해야할 것은 사람다운 사람으로, 성숙한 인격의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교육하여 나아가 살맛나는 나라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 생각이다.

 

우리나라가 헌법에서 종교의 자유를 기본으로 하는 만큼 성경이나 불경이나 사서삼경을 학교에서 공개적으로 가르칠 수는 없는 것이지만, 적어도 우리 선조님들의 좋은 사상과 발자취는 기려 나가야한다고 본다. 잘 살펴보면 우리 선조님들의 사상과 행적이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과 불경과 사서삼경의 의 태두리 내에 있는 것이 매우 많다. 성경이 전래되기 이전에 우리 선조님 들은 주로 "격물치지(格物致知)"와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의 정신으로 깊이 생각하고 연구를 거듭하여온 것이라고 할 것인데 그 내용은 하나님의 은총의 범주 안에 있는 것이 대단히 많다. 다만 예수 그리스도의 아가페(Agape)의 사랑이 전제 되지 아니하였기 때문에 그 한계성을 드러내게 된 면은 있다고 생각된다.

 

우리는 지금까지 모든 국민들에게 이러한 정신소양함양의 교육의 실시를 너무 소홀히 하여옴으로, 스스로의 사상적 정신적인 정체성을 확립하기가 어려웠고 이는 결국 세계화의 큰 장애요인이 되는 것이며, 무엇보다 우리사회를 정신문화가 천박한 각박하고 살벌한 사실상의 후진사회로 나아갈 수밖에 없도록 만든다고 보는 것이다. 무릇 국민들이 바른 인간이 되어야 여러 가지 바람직한 문명과 문화도 꽃을 피울 수가 있다.

 

그런즉, 이제라도 온 국민의 정신소양함양의 교육을 강화하자. 먼저 우리민족의 자긍심인 애민, 충효, 인경(仁敬), 과학으로 대변되는 세종대왕 정신을 바탕으로 하고, 다음으로 대한민국의 건국정신이자 이승만 건국 대통령 정신인 자유민주주의 정신을 바탕으로 하고, 마지막으로 정직, 성실, 근면, 검소를 기본으로 하며 우리헌법의 뿌리인 청교도정신을 바탕으로 하자!

 

2011. 7.22. 이 주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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