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분낙도

소명의 포기는 없다

jookwanlee 2024. 12. 23. 22:33

소명의 포기는 없다

 

“자기 목숨과도 바꿀 수 있는 무언가를 발견하지 못한 사람은 살아야만 할 이유가 없다.” 이는 마틴 루터 킹(Martin Luther King)이 한 말이다. 우리가 각고의 노력 끝에 찾아낸 자기 목숨과도 바꿀 수 있는 그 무엇은 다름 아닌 하나님이 내 인생에 거는 소명(召命)인 것이다.

 

우리의 인생길에는 누구에게나 숫한 고난과 어려움이 이어지지만, 우리는 실패를 통해 배움을 얻을지언정 결코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내 인생의 소명을 포기(抛棄)할 수는 없다.

 

우리가 실패를 통하여 배울 수 있음에 대해 백강 이경여 선생이 효종대왕에게 다음과 같은 말씀으로 위로(慰勞) 한 바가 있다.

 

“아, 성명(聖明)하신 전하께서 하늘에 무슨 죄를 지었기에 과거 역사에 기록된 난망(亂亡)의 조짐이 한꺼번에 집중되는 것입니까. 어찌 하늘과 조종(祖宗)께서 보이지 않는 가운데 인애(仁愛)하는 마음에서 이것으로 전하를 크게 경동(警動)시켜 훌륭한 인덕(仁德)을 완성시켜 주려고 그러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대명(大命)을 맞이하여 계승해 가게 하는 것도 오늘날에 달려 있고 하늘이 시재(時災)를 내리게 하는 것도 오늘날에 달려 있으니, 그 기미(幾微)야말로 털끝도 용납할 수 없는 정도라 할 것입니다. 이는 오직 전하의 마음에 달려 있을 뿐입니다.”<백강 이경여 선생, 효종4년 1653년 2월 13일 상차문(上箚文)에서>

 

여기서 백강 이경여 선생이 강조하는 것은 결국 어떤 고난과 어려움이 닥칠 때라도 항상 마음의 수양(修養)을 도모하라는 것이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솔로몬은 그의 잠언 4장 23절에서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라고 말한 것이리라.

 

이렇게 우리에게 닥치는 고난과 어려움과 관련하여 일찍이 사도 바울(Apostle Paul)은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고린도전서 10장 13절)”라고 말한 바가 있어 주목된다.

 

이는 어떤 세상의 고난과 어려움이 닥쳐올지라도 하나님을 믿고 의뢰(依賴)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도우심에 힘입어 이를 능히 감당할 수 있고 배움을 얻을 수 있음을 말하고 있는 것인데, 이렇게 하여 길러진 인격적, 영적 성장을 바탕으로 하나님이 내 인생에 거는 소명을 결코 포기하지 말고 이루라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는 것이다. "포기"란 말은 배추를 셀 때에만 쓰는 말이다. 우리에게 실패를 통한 배움은 있어도 하늘이 내 인생에 주신 소명의 포기는 없다.

 

자유민주주의는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하여 이룩한 인류역사상 최상의 정치제도이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는 공산·전체주의 사상의 심각한 공격을 받아 풍전등화(風前燈火)처럼 흔들리고 있다. 우리는 지난날 우리 국민들이 사욕(私慾)에 빠져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일에 많은 소홀함이 있었음으로 하여 오늘날 이런 큰 고난과 어려움을 격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돌보심이 있으니 미국에서 부정선거라는 동병상련(同病相憐)의 쓰라린 경험과 퇴치(退治)의 결의에 찬 도날드 트럼프(Donald John Trump)가 45대에 이어 재차 47대 대통령에 당선되어 다음달 20일 취임한다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라는 하나님의 소명을 받은 진정한 기독교인들 및 애국 국민들은 미국 공화당 정부와 긴밀히 공조하여 결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싸워서 우리나라의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낼 것이다. 이 길만이 우리 민족이 사람답게 살 수가 있는 길이기 때문이다. 이미 미국의 CIA(Central Intelligence Agency)는 우리나라의 반국가세력, 부정선거 세력들에게 미국 입국비자를 거부하기 시작하였다. 오늘날 세계가 하나가 되어 돌아가는 자본주의 체제에서 미국 입국비자가 거부 된다는 것은 인생길에 치명타를 얻어맞은 것이나 마찬가지이니, 이는 사실상 경제활동을 제대로 영위하기 어렵게 됨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당장 다니고 있는 직장에 제대로 근무할 수가 없어 퇴직처리 대상이 될 공산(公算)이 크게 된 것이다.

백강 이경여 선생 친필 간찰

2024.12.24. 素澹

'안분낙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태극기의 가르침  (0) 2024.12.26
봉황은 덕이 빛남을 따라 난다  (3) 2024.12.24
근본을 깨끗이 해야 산다  (2) 2024.12.22
영원히 변하지 않는 것  (1) 2024.12.20
빈천과 겸손의 덕  (0) 2024.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