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평화
마음의 불안은 질병을 유발하고 생명을 좀 먹는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디에서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는가?
생각건대 하늘의 섭리와 자연의 이치에 순응하고 살아가면 될 것으로 여겨지는데, 추상적이어서 이에 대한 확신을 얻기가 어렵고 모호한 점들이 있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는 이에 대해 직접 확실하게 언급하였으니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아버지 하나님께서 나,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계시니, 나는 혼자 있는 것이 아니다.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말한 것은, 너희가 내 안에서 평화를 얻게 하려는 것이다. 너희는 세상에서 환난을 당할 것이다. 그러나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요한복음 16장 32-33절). “아버지 하나님께서 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聖靈)께서,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쳐 주실 것이며, 또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실 것이다. 나 예수 그리스도는 평화를 너희에게 남겨 준다. 나는 내 평화를 너희에게 준다. 내가 너희에게 주는 평화는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않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아라.”(요한복음 14장 26-27절).
하여 사도바울은 우리에게 하나님을 믿을 것을 권면하였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모든 일을 오직 기도와 간구로 하고, 여러분이 바라는 것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사람의 헤아림을 뛰어 넘는 하나님의 평화가 여러분의 마음과 생각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지켜 줄 것이다.”(빌립보서 4장 6-7절).
이사야는 하나님께 믿음의 사람들에게 마음의 평화를 주시기를 간구하고 우리들에게는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라고 권면하였다. “하나님, 하나님께 의지하는 사람들은 늘 한결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니, 그들에게 평화에 평화를 더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너희는 영원토록 하나님을 의지하여라. 주 하나님만이 너희를 보호하는 영원한 반석이시다.”(이사야 26장 3-4절).
이와 관련, 사무엘은 하나님이 기드온에게 하신 확언의 말씀을 기록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기도와 간구의 사람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하리니 네가 미디안 사람 치기를 한 사람을 치듯 하리라 하시니라.”(사사기 6장 16절). 나아가 요나는 이에 대한 체험을 간증(干證)하였다. “내 생명이 서서히 사라져 갈 때 내가 다시 한 번 하나님을 생각하며 기도하였더니 성전(聖殿)에 계시는 하나님께서 내 기도를 들으셨다.”(요나서 2장 7절).
2024. 4. 9. 素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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