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때
만일 당신이 하나님이 마련하신 대기실에서 답이나 변화, 해결책, 기적 같은 것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면 하나님이 알고계시는 것이 최상의 것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보다도 하나님은 결코 늦지 아니하시며 서두르지도 아니하시며 가장 정확한 때에 답을 하십니다. 우리들의 삶속에서 지연(遲延)되는 것이 있다고 한다면 우리에게 최선의 방책은 단순하게 하나님이 최상의 것으로 행하실 줄로 믿는 것입니다.
하박국 2장3절의 다음 말씀은 큰 격려가 됩니다. “이 묵시(黙示, vision)는 정한 때가 있나니 그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결코 거짓되지 아니하리라.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정녕 응하리라.” 인내하고 기다립시다. 단 하루도 더 늦어지지 않으신다고 합니다.
지체되는 것은 거부됨을 의미하지 아니하며, 하나님의 방법은 항상 우리들의 방법보다 뛰어납니다. 하나님의 때는 완벽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때때로 우리가 우리의 삶에서 깊은 물속에 체류하는 기간을 연장하기도 합니다. 요셉은 이 역경의 깊은 물속에 17년간이나 체류하였습니다. 그의 형제들로부터 버림받음, 파라오(Pharaoh)의 노예가 됨, 그리고 긴 감옥생활은 그의 깊은 고난의 세월 이었는데, 이 시련의 세월을 통하여 요셉은 많은 꿈을 꾸게 되고, 훗날 들어낼 그의 많은 재능과 지혜를 부여받게 됩니다. 요셉의 이 시련의 깊은 고난의 세월이야말로 그가 이전에는 꿈꾸지 못했던 위대한 과업들의 수행을 위한 준비기간 이었습니다. 요셉은 그 시대의 그 어느 누구보다도 확연하게 하나님의 행사(行事)하심을 보았습니다. 하나님은 30세의 요셉이 더 큰 힘을 내도록 그를 위태로운 형편으로 몰고 갔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요셉이 그 어떤 난관을 만나도 이겨낼 수 있도록 그를 준비시키고 훈련하는 깊은 고난 속을 지나도록 하신 것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요셉처럼 어린나이에 애굽(이집트) 총리로서의 막강한 권력을 얻게 되면 그로 인한 자존감 등이 그가 하나님의 종임을 스스로 망각하게하고 나중에는 그를 삼켜버리고 말기 때문입니다. 요셉에게 있어 하나님의 때는 완벽한 것이었습니다.
오늘날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형편도 이와 같습니다. 지난 약 20년간 특히 지난 오년간 우리는 이 땅에서 자유민주주의가 심각하게 무너져 내리는 것을 목도했고 그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를 드디어 분명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자유민주주의를 사랑하는 대다수의 국민들이 각성하여 하나가 되어서 반드시 우리나라에 자유 정의 진리와 건전한 윤리가 살아 숨 쉬는 아름다운 나라로 재건해 나가야할 때입니다.
오는 3월9일 대통령선거는 그 분수령으로 자유민주주의를 사랑하는 모든 국민은 반드시 단일후보를 내세워 과거의 수많은 실패의 전철을 더 이상 밟지 말아야합니다. 그리고 모두가 공명선거의 감시원으로 적극 나서 이 땅에서 부정선거를 몰아내야합니다. 여기서 또 자유민주주의 세력이 분열한다면 지금은 과거와 달리 우리나라가 전체주의 공산주의로 넘어가는 심각한 위기 상황임을 직시하고 반드시 안일한 자세를 버려야 합니다. 이런 시점에서 아직도 안철수, 조원진 등을 지지하는 분들은 이점을 반드시 명심하기 바랍니다.
2022. 1.26. 素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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