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글

내일 다시 한번 생명을

jookwanlee 2021. 7. 4. 09:19

내일 다시 한번 생명을

 

내일은 또 다른 하루가 주어질 것이다.

내일 나는 다시 한번 미래를 내다보는 사람이 될 것이다.

그리고 세상 만물을 향해 손을 뻗을 것이며,

또한 계절의 바퀴를 하나님과 함께 돌릴 것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이 각기 내게는 너무도 정겹고 아름답다.

나는 빛이 스러질 질 때 까지 빛과 동행할 것이고,

밤이 새벽에 의해 몰려날 때 까지 밤과 동행할 것이다.

누더기를 입고 있는 이 세상, 나는 이 세상에 품위의 의복을 입힐 것이다.

아니 그보다 먼저 세상이 내게 입혀준 누더기를 벗고 기품의 옷을 입을 것이다.

내일 다시 한번 나는 생명과 같은 축복의 기회를 소중하게 누릴 것이다.

 

~ 피에르 쌍소(Pierre Sansot), ‘느리게 산다는 것의 의미’로부터

 

즐거움보다 고난이 많은 인생길이지만, 인생은 아름답다. 과거로부터 배우고 내일의 소망을 가슴에 품을 수가 있기 때문이다. 소망이 있는 한 나의 생명은 사그러들지 않을 것이다.

 

내일 다시 한번 이처럼 소중한 생명을 누리기 위해 오늘 밤에는 충분한 안식이 필요하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거 너희를 쉬게 하리라” ~ 마태복음 11장28절.

 

2021.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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