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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구하려면

jookwanlee 2020. 9. 19. 14:44

나라를 구하려면

 

일찍이 마하트마 간디(Mahatma Gandhi)는 한 국가가 멸망할 때 나타나는 징조로서 다음의 일곱 가지를 말한 바 있다.

 

1. 정의로운 원칙이 없는 정치 (원칙 없는 정치)

2. 땀 흘려 일하지 않고 재산을 모으는 사람들이 있을 때 (노동 없는 부유함)

3. 양심을 저버리고 쾌락을 추구하는 풍조가 있을 때 (양심 없는 쾌락)

4. 인격의 성숙을 도외시(度外視)한 교육을 실시할 때 (인격 없는 교육)

5. 도덕이 없이 타락한 풍토의 경제활동이 있을 때 (도덕 없는 경제)

6. 인간존중, 인간성을 도외시하는 과학의 추구 (인간성 없는 과학)

7. 종교가 자기희생을 하지 않고 세속적 탐욕으로 나갈 때 (희생 없는 신앙)

 

요즈음의 우리나라의 여러 가지의 형편을 두루 여기에 비추어 보면 위의 일곱 가지 중에 한 가지도 온전한 것이 없으니 참으로 나라가 망할까 걱정이다.

 

이제 이런 어려운 상황을 딛고 일어나 우리대한민국을 구해내려면 어찌해야하나?

 

1960년대 우리나라의 새마을운동이 잘살아보자는 데에 초점을 맞추어 성공한 것은 매우 잘된 일이나, 참으로 유감스러운 것은 새마을운동에는 국민들의 정신문화를 개혁하는 운동이 빠져있었다는 점이다. 인간은 영혼이 있는 결국은 그 정신에 의해 모든 것이 좌우되는 차원 높은 존재인데도 말이다. 인류 역사상 타락한 정신으로 참된 승리를 이룬 선례는 없다.

 

고로 이제는 우리나라를 살리자면 모든 국민의 정신문화를 새롭게 개혁해 끌어올리는 길 밖에는 달리 없다. 지금 세계의 선진국들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차원 높은 정신문화, 바로 이 점이서 매우 훌륭하다는 공통점을 발견할 수가 있다.

 

선진국들에서 이미 입증된 청교도 정신, 우리민족의 자주성이요 우수성인 세종대왕 정신, 인류가 개발해낸 최고의 정치제도인 자유민주주의 국민주권주의 기본적 인권보장의 대한민국 건국정신으로 이제는 모든 국민의 모든 생활 분야에서 바닥부터 철저하게 개혁해 나가야한다.

 

그리고 이에 따라서 모든 국민들의 실제 생활과 행실(行實)이 정직하고 성실하며 좀 더 거룩해져야할 것이다. 우리나라 국민성의 최대의 약점이 바로 정직하지 못하고 거짓과 위선이 너무 많다는 것임을 잊지 말자. 거짓위에 세운 집은 결국 사상누각(砂上樓閣)일 수밖에 없다.

 

우리의 세종대왕께서 태평성대를 이루신 것은 당시 최고의 윤리규범인 삼강오륜(三綱五倫)을 모든 백성에게 널리 이해시키고 모든 백성이 철저히 실천하게 하는 모든 국민의 정신문화의 개혁과 실천이 그 밑바탕이 되었음을 우리는 깨닫고 배워야한다.

 

역사에서 배우지 못하는 민족은 장래가 없다. 이것이 우리가 지금의 북한과 중국이 인권도 없이 저렇게 어렵게 되고, 과거 공산주의 나라들이 다 망하게 된 바탕인 공산주의 사상과 그 변형된 것들 그리고 그에 따른 제도를 철저하게 배격해야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2020. 9.19. 이 주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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