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낙득기지(君子樂得其志) 소인낙득기사(小人樂得其事)
강태공이 주나라 문왕에게 말하기를 “군자는 자신의 뜻이 이루어짐을 즐기고 소인은 눈앞에서 도모하는 일이 이루어짐을 즐긴다 (君子樂得其志 小人樂得其事)”라고 하였다. ~ ‘六韜三略’ 중에서
즉 군자는 하늘의 이치 즉 진리가 이루어지는 것을 즐긴다는 것이고, 소인은 자신의 이해관계에서 볼 때 이로운 일이 눈앞에서 이루어지는 것을 즐긴다는 뜻이다.
진리를 가슴에 품고 사는 성인(聖人)은 사랑하는 하나님의 계명과 율례를 무엇보다 즐거워하며, 사랑하는 하나님의 말씀과 가르침을 늘 묵상하고 지키며 살아가는 데에 가장 큰 기쁨을 가지고 의연한 모습으로 살아간다.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이란 말이 알려주듯이, 세상의 일은 사람이 도모하지만 그것을 이루는 것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인 만큼, 늘 진리를 배우며 가슴에 품고 어떤 난관과 불확실성 가운데에서도 꿋꿋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사는 사람이 마지막으로 승리하는 것이 인생이다.
2020. 9. 7. 이 주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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