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만들어지는 것

행복은 만들어지는 것

 

행복은 삶에서 느끼는 주관적인 평온함으로, 속박되지 않은 마음의 상태에서 오는 평안함이라 하겠다.

 

그런데 이 행복은 얻어 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지는 것이다. 즉 행복은 자신의 노력으로 만들어 가야하는 것인데, 스스로 자신의 내면세계, 영혼의 세계를 갈고 닦아 나가는 것은 필수적이다.

 

스스로 성인(聖人)들을 배워 성장해 가도록 정진하며, 받은 모든 것을 하나님의 뜻대로 충실히 관리, 사용하며 주어진 소임을 다한다면 뿌듯한 만족에 이르게 되며, 이 뿌듯한 만족은 조용한 행복으로 나아간다.

 

또한 행복하려면, 내 가정은 물론, 내가 사는 사회가 나라가 하나님의 가르침과 질서에 어긋나고 역행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이를 시정하는 노력을 해야만 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래야만 모두가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되며,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고는 내 마음의 참된 평안과 행복은 있을 수가 없다.

 

그러나 세상사는 결코 내 뜻대로는 되지 않으며 많은 크고 작은 난관들을 거치게 마련이다. 그런데 피조물인 우리의 능력은 한계가 있게 마련이니, 이 때 우리가 구할 것은 하나님의 긍휼(矜恤)과 은혜라. “그러므로 우리가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해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 히브리서 4장16절

 

특별히 누구나 반드시 격어야 할 죽음의 문제가 그러하다. 죽음의 관문(關門)을 성공적으로 넘으려면 우리는 반드시 하나님의 긍휼하심과 은혜를 구해야만 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代贖)하심이 없다면 우리는 영원한 생명으로 들어갈 길이 없는 죄인이기 때문이다.

 

2020. 8.12. 이 주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