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유(溫柔), 겸손, 사랑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잠언 4:23).
그리스도인의 영적인 삶은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본받는 생활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직접 말씀한 그의 마음은 온유(溫柔)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이 두 말씀은 인간관계에 대응하는 내면세계의 성숙한 인격을 추구한다.
그런고로 신앙이란 바로 인격이 되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의 인격에는 그리스도의 마음, 온유와 겸손, 그리고 그가 가장 애써서 실천한 사랑의 마음이 나타나야한다. 그리스도인은 마땅히 이웃에 모범을 보이고 이웃에게 바르고 선한 영향을 끼치는 삶을 살아야한다. 때로는 교회 봉사를 하는 것으로 신앙의 깊이를 재는 잣대로 삼는 이도 있으나, 참되고 성숙한 그리스도인의 모습은 그의 인격의 성숙함에 있다. 성숙한 그리스도인은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 온유하고 겸손한 마음을 본받고 그의 사랑하는 품성을 본받는 사람이다.
기독교 신앙은 세상을 떠나 내세(來世)만을 지향하는 신앙이 아니라 이 세상에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게 해야 하는 것을 믿는 신앙이다.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더 적극적으로 펴나가야 내세에 더 큰 축복을 받게 된다는 믿음이다.
한국의 교회들이 이처럼 생활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의 가르침을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성실하게 익히고 실천해 갈 때에 한국 교회는 세상에 선한 영향력 있는 존재가 되어 날로 더욱 부흥하게 될 것이다. ]
2019. 5.27. 이 주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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