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글

삯꾼 목자를 경계하라

jookwanlee 2022. 9. 16. 19:52

삯꾼 목자를 경계하라

 

이 시대의 우리사회는 인간의 존엄성을 높이고 인간다운 삶을 유지하도록 하는 윤리와 도덕과 예의는 시궁창에 처박히고 그저 숫한 무리들이 육신의 탐욕과 개인의 이익만을 추구하며 온갖 거짓과 위선과 철면피 근성이 넘쳐나는 천박한 사회로 전락했다는 것은 비단 나만의 생각은 아니라고 본다. 우리나라의 오늘날 정치계를 보면 과연 정치인인지 양아치들인지 구분 할 수 없는 자들이 부지기수다. 제일 야당 대표라는 자가 저지른 숫한 범죄협의들은 아연실색할 정도이다.

 

특히 지난 정권 때는 자유와 정의와 진리에 정면으로 도전하고 인간의 품격을 말살하는 공산주의 전체주의 사상이 이 나라를 말아먹을 듯 불어 닥쳐와 자유민주주의와 인권과 정의의 대한민국은 풍전등화의 신세가 되었던 것이고 지금도 이제 겨우 이것을 바로잡을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그야말로 심각한 위기의 연속인 것이 사실상 우리나라의 현주소인 것이다.

 

이때에 우리가 특별히 주목해야할 말씀이 있으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삯꾼은 목자가 아니요 양도 제 양이 아니라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을 버리고 달아나나니 이리가 양을 물어 가고 또 헤치느니라” 라고 하신 요한복음 10장 11-12절의 말씀이다.

 

이 나라가 공산주의 전체주의의 위협 앞에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했을 때 가장 앞장서서 싸우며 진리를 위해 몸바쳐야할 종교인들은 과연 어떠했고 지금은 어떠하며, 특히 자유민주주의와 인권의 모태요 공동운명체인 기독교 성직자들은 과연 어떠했고 지금은 어떠한가. 일제강점기 시절 95퍼센트 이상의 목회자들이 신사참배를 수용하고 일본천황 앞에 절을 하였으니 그들이 바로 삯꾼 목자라고 할 것인데 지금 이 시대에는 그 때보다 더 타락하면 더 타락했지 덜하지 않다고 본다.

 

오호통제라 이일을 어찌하랴! 가장 큰 문제는 스스로 성경공부 조차도 제대로 하지 아니하고 자신의 올바른 신앙을 정립하려는 노력조차도 하지 않은 채 마치 기복신앙에 빠진 자들같이 삯꾼 목자들을 추종하는 수많은 세속에 빠진 신도들이다. 지금도 늦지 않으니 반드시 이 나라의 정신문화를 바로 세우는 일과 함께 종교계의 근본적인 정풍정화운동을 추진해야한다. 아니 신도들이 앞장서는 종교계의 정풍정화운동이 가장 먼저 세차게 일어나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고결한 인격과 성품의 향기를 풍기지 않는 목회자들은 올바른 목회자가 아닌 것이다.

 

2022. 9.16. 素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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