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聖人)의 법도를 따라 사니 무엇이 두려우랴 ~ 맹자
맹자(孟子) 진심하(盡心下) 34장 맹자왈세대인즉묘지(孟子曰說大人則藐之)
1절
맹자가 말씀하셨다. “존귀한 사람을 설득할 때에는 그를 가볍게 보고, 그의 높은 지위는 의식하지 말아야 한다.
2절
몇 길 높이의 집과 몇 자 되는 서까래를 나는 뜻을 이루더라도 하지 않을 것이며, 앞에 한 상 가득 차려진 음식과 시중드는 수백 명의 첩들을 나는 뜻을 이루더라도 하지 않을 것이며, 마냥 즐기며 술을 마시고, 말을 달리며 사냥하고, 행차 때마다 수레 천 대가 뒤따르는 것을 나는 뜻을 이루더라도 하지 않을 것이니, 저 사람에게 있는 것은 모두 내가 하지 않으려는 것들이고, 나에게 있는 것은 모두 옛 성인(聖人)의 법도이다. 내 무엇 때문에 저 사람을 두려워하겠는가.”
1절
孟子曰맹자왈說大人則藐之세대인즉묘지하여勿視其巍巍然물시기외외연이니라
2절
堂高數仞당고수인과榱題數尺최제수척을我得志아득지라도弗爲也불위야며食前方丈식전방장과侍妾數百人시첩수백인을我得志아득지라도弗爲也불위야며般樂飮酒반락음주와驅騁田獵구빙전렵과後車千乘후거천승을我得志아득지라도弗爲也불위야니在彼者재피자는皆我所不爲也개아소불위야오在我者재아자는皆古之制也개고지제야니吾何畏彼哉오하외피재리오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은 유산을 남긴다 (0) | 2021.10.30 |
---|---|
養心(양심)이莫善於寡欲(막선어과욕)하니 ~ 맹자 (0) | 2021.10.23 |
약간의 재주만 있고 군자의 대도(大道)를 알지 못하니 ~ 맹자 (0) | 2021.10.12 |
중생수기득이익 (0) | 2021.10.07 |
계전오옆이추성 (0) | 2021.10.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