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라를 본받아!

에스라(EZRA)

 

에스라는 유대인 종교 공동체의 유력한 지도자 중 한사람으로, 기원전 458년 바벨론 포로상태에 있던 유대인들을 제2차로 인솔하여 고국으로 귀환한 지도자였다.

 

에스라(Ezra)는 히브리어로 ‘하나님의 도우심’이라는 의미의 단어인데, 인간 에스라는 하나님의 율법학사 겸 제사장이었지만(에스라 7장12절), 자신의 현재의 지식에 만족하지 않고 하나님의 율법을 더 깊이 연구하고 순종하며 그것을 가르치기로 결단한 사람이었다. 수많은 율법학사들이 있었지만 하나님이 특별히 그를 쓰신 이유가 이것이다.

 

에스라의 사람됨은 그가 하나님의 말씀의 중요성을 깨닫고 배우며 자신의 삶에서 실천하고 나아가 다른 사람들을 가르치기로 작정한 인물이라는 점에서 두드러진다.

 

우리 시대의 맹점(盲點)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는 잘하지만 실천으로 열매를 맺지 못하는 점임을 볼 때 그의 삶은 우리가 반드시 본받아야 할 것이다.

 

2021. 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