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로운 이해관계를 초월해서

사사로운 이해관계를 초월해서

 

예수 그리스도가 말씀하기를 '내가 분명히 말한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집이나 아내나 형제나 부모나 자녀를 버린 사람은 이 세상에서 여러 갑절로 받고, 오는 세상에서는 영원한 생명을 얻을 것이다 (누가복음 18장28-29절)‘ 라고 하였다.

 

이 말씀을 현대적인 시각에서 보면 ‘하나님 나라를 위해 집이나 아내나 부모나 자녀를 버린다’는 말은 진리 즉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기 위해서 개인적인 사사로운 이해관계를 초월해서 살아가려함에 가장 높은 목표를 둔다는 의미로 해석이 된다.

 

우리 조상님들 중에 이와 같은 취지로 말씀한 바가 있으니, 백강 이경여 선생은 일찍이 그 자손들에게 남긴 가훈(家訓)에서 말하기를 “진실한 마음으로 착한 일을 함과 외면(外面)으로 함이 참과 거짓의 분별됨이요, 이익을 바라고 착한 일을 함과 당연히 할 일로 알고함이 의리(義理)와 이욕(利慾)의 다른 길이니, 이를 잘 살펴서 흑백(黑白)을 분별함과 같이 하여 바르게 행하라.”라고 하였다.

 

또한 우리가 생각할 바는, 릭 워렌(Rick Warren) 목사가 “우리가 이러한 진실한 마음가짐으로 이웃을 축복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며, 우리가 다른 사람들을 돕는 데에 발 벗고 나서면 하나님은 우리가 가진 문제들을 책임지고 맡아주신다”라고 성경을 총체적으로 해석하여 말한 바가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우리가 반드시 염두에 두고 살아야할 말씀이 있으니 이는 “내가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라는 누가복음 11장 9-11절의 말씀이다.

 

줄여서 말하면, 우리가 이 세상과 내세(來世)를 관통하여 영원한 하나님의 축복을 받고자 한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과 가르침을 실천함에 삶의 최고의 목표를 두고, 항상 이를 위해 기도하며 구하고 두드리고 찾아야 한다는 의미라고 할 것이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 예레미야 33장3절.

 

2021. 1.24. 이 주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