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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살리려면

jookwanlee 2019. 12. 10. 13:56

나라를 살리려면


우리나라에 서양문물이 들어오기 이전 자유민주주의가 태어나기 전에도 우리선조님들은 인권을 존중하고 백성을 사랑하며 민주적인 정치사회제도를 운영하시려고 많은 노력을 하셨으며, 매우과학적이고 합리적이시었다. 특별히 세종대왕에서 이런점이 크게 부각되었는데, 정통 유학 성리학의 장점들을 잘 살리신 것이었다.


효종임금 때 영의정 백강 이경여 선생은 "하늘을 섬기는 도리"와 "마음의 수양"을 우리들이 가야할 길로 조정에서 누누히 말씀하였는 데 이는 오늘날 모든 종교와 철학들을 두루 아우를 수 있는 큰길을 이미 370년 전에 제시하신 것으로 생각된다. 기독교가 들어오기 전인 데도 기독교의 천부인권사상과 인격개발의 정신이 이미 크게 반영되고 있었으니, 하나님의 일반은총이 이미 우리나라에 임하였던 것이다.


백강 이경여 선생이 인조(仁祖)임금에게 말씀하셨다. “나라를 다스리는 데 있어서는 반드시 규모(規模)를 정하고 기강(紀綱)을 세워야 합니다. 그러나 반드시 인주(人主, 임금)의 한 마음으로 주장을 삼아, 안으로 남이 알지 못하는 지극히 은미한 곳으로부터 계구(戒懼 경계하고 두려워함)하고 근독(謹獨 혼자 있을 때를 삼가는 일)하기를 더욱 엄격히 하고 더욱 긴밀히 하여 인욕(人欲)은 물러가고 천리(天理)가 밝게 드러나도록 한 뒤에야 이 두 가지 일이 근본한 바가 있어서 정립(定立)될 것입니다. 도(道)를 행하는 데는 가인(家人,한집안사람)에게서 가장 먼저 행해야 하는 것이니, 스스로 반성하여 위의(威儀)를 가진다면 집안을 다스리고 나라를 다스리는 효험이 들어날 것입니다"하였다. ~ 백강상국 신도비명 중에서 (우암 송시열 선생 씀)


온갖 비리와 의혹에 힙싸인 지금의 청와대 집권세력자들은 반드시 마음 판에 이 말씀을 각별히 새기고 하늘 무서운줄 알기 바란다. 민심은 천심으로 띄워진 배를 뒤집기도 하는 것이다.


앞으로 우리나라를 발전시키려면 반드시 세계적으로 이미 폐기처분된 공산주의 김일성주체사상을 깨끗이 몰아내고 타락한 국민 정신문화를 뿌리부터 새롭게 개혁해야만 한다.


세계 선진국에서 검증된 청교도 정신, 우리민족의 정통성을 세운 세종대왕정신 그리고 이승만 건국정신으로 정신문화의 저변에서 부터 새롭게 다지는 범국민 운동을 벌여야 한다. 이는 세종대왕이 당시의 윤리규범인 삼강오륜을 널리 전 백성이 배우고 실천하도록 배려함으로서 태평성대를 이루는 근간으로 삼았던 것과 같은 이치인 것이다.


지금의 우리나라는 경제발전으로 몸집은 큼지막한데 정신상태는 썩고 타락한 사람과 비슷한 형편이다. 특히 동성애를 주장하는 자들은 모름지기 성경을 읽고 문화사와 진리를 배울지어다. 이슬람의 본질을 깊이 연구하여 제대로 알고 말하자. 하나님도 그의 목적에 따라 사람을 각기 다르게 차별하여 창조하셨는데 무조건 차별을 금지하자는 것은 다 같이 파멸하자는 것이다. 무엇보다 모든 국민이 정직하고 성실하며 윤리도덕을 잘 지키는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 이를 바탕으로 나라는 내실있게 발전해 갈 수가 있으며 국민들은 모두 복된 삶을 누리게 되는 것이다. 창조성이란 다름이 아니고 기초가 튼튼하면 저절로 자라나는 것이다.


2019.12.10. 이 주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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