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분낙도

천명(天命)을 따라 나라를 구해내자

jookwanlee 2025. 1. 18. 18:48

천명(天命)을 따라 나라를 구해내자

 

“천명(天命)을 따라 사는 것은[명궁(命窮)은] 나의 그림자가 본체와 다르고 나의 얼굴은 추하게 하지만 나의 마음을 곱게 하여 나를 이익에는 남의 뒤에 서고 책임에는 남의 앞에 서게 한다. ··· 소인과 군자는 그 마음이 같지 않으니, 오직 군자가 되어 시대의 풍조에 어긋나서야 비로소 하늘의 이치와 상통한다.[命窮(명궁) 影與形殊(영여형수),面醜心妍(면추심연),利居眾後(이거중후),責在人先(책재인선.) ··· 小人君子(소인군자),其心不同(기심부동). 惟乖於時(유괴어시),乃與天通(내여천통).]” <韓愈(한유), ‘送窮文(송궁문)’ 에서>

 

이와 같은 천명(天命)은 일정함이 있는 것은 아니니 이것은 하나님의 섭리이다. 그러나 병산 이관명 선생은 말하기를 “예로부터 변란 생길 즈음을 살펴보면(試看自古禍變際) 하늘이 꼭 나라를 위해 어진 인물을 낳는다네(天必爲國生忠良)”라고 하였으니 이는 선생이 지은 ‘조 충익공 태채 천장 만사[趙 忠翼公 泰采 遷葬輓]’의 한 대목이다.

 

그렇다면 오늘날 풍전등화와 같은 위기에 빠진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구해내기 위한 어진 인물(忠良)은 도대체 누구이고 어디에 있는가?

 

병산 이관명 선생이 추모한 이우당 조태채 선생은 신임사화 당시에 소재 이이명, 몽와 김창집, 한포재 이건명 선생 등과 함께 소위 노론사대신으로 나라에 목숨을 바침으로 위기에 빠진 나라를 구하고 영조·정조의 부흥시대를 열었던 분이다.

그런데 근래 우리나라의 정치권에는 무너져 내리는 대한민국을 살려내고자 목숨을 바칠 정도의 각오를 한 애국충정의 인물을 찾아볼 수가 없었으니 어찌 한심하지 않겠는가. 소돔과 고모라는 의인(義人) 열 명이 없어서 멸망하였는데 그렇다면 이것은 망국의 징조는 아닌가?

 

1960년의 4.19혁명은 오늘날로 치면 초보수준의 부정선거에도 분노하여 학생들이 들고 일어나자 당시 이승만 대통령이 직접 관여된 것도 아닌데도 책임지고 흔쾌히 물러난 것인데 지금 대한민국에는 그보다 비교조차 할 수 없는 심각한 부정선거가 연이어 전산조작 등의 똑같은 수법으로 계속 발생함으로 자유민주주의가 무너지고 나라의 존망이 크게 위태로워져 수많은 애국시민들이 애를 태우며 외치고 있는데, 어찌하여 이 나라의 언론과 정치권에서는 이토록 잠잠하단 말인가?

 

이 시대에 우리나라 정치권에는 위에 언급한 노론사대신이나 이승만 대통령과 같은 양심적이고 어진 인물은 과연 아무도 없단 말인가? 오늘날 언론계와 정치권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반드시 대오각성(大悟覺醒)하여야만 한다. 천벌(天罰)이 언제 어떻게 떨어질지 아무도 알 수 없다.

 

“정성으로 하늘을 섬기면 천명(天命)이 계속 아름답게 내려지지만 하늘을 어기고 이치를 거스르면 그 천명이 영원히 끝나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늘의 마음은 인자(仁慈)하여 차마 갑자기 끊어버리지 못하니, 반드시 재이(災異)를 내려 견책(譴責)한 뒤 흐리멍덩하게 깨닫지 못하여 끝내 고치지 않은 다음에야 크게 벌(罰)을 내리는 것입니다. ··· 하늘이 멸망시키거나 사랑하여 돕는 것은 공경(恭敬)과 불경(不敬), 정성과 불성(不誠)에 달려 있을 뿐입니다. 천명(天命)은 일정함이 없으니 어찌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이는 1631년(인조 9년) 10월 3일 백강 이경여 선생이 임금에게 올린 상차문(上箚文) 중 일부이다.

 

그러나 지난달 12월 3일 드디어 큰 희망의 등불이 솟아올랐으니 윤석열 대통령이 만연한 부정선거와 반국가세력의 준동으로 망국의 위기에 빠진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살려내기 위한 비상계엄령을 선포한 것이다. 그리고 이것이 마치 하늘의 뜻인 듯이 미국 대통령에 부정선거로 낙선의 아픔을 안고 있는 도날드 트럼프가 이틀 뒤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한다. 참으로 하늘의 주신 기회가 아닐 수 없다. 우리 모든 국민들은 이 마지막이자 하늘이 주신 절호의 기회를 반드시 살려내야 한다. 우리 모두 들고 일러나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천명(天命)을 따라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구해내자!

 

2025. 1.18. 素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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