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송(涅槃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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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동안 남녀의 무리를 속여서
하늘에 넘치는 죄업은 수미산을 지나친다.
산채로 무간지옥에 떨어져서 그 한이 만 갈래나 되는데
둥근 한 수레바퀴 붉음을 내뿜으며 푸른 산에 걸렸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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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3년11월4일 성철스님이 열반에 들기 전에 남긴 시 (‘영원에서 영원으로’, 불필스님 회고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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