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의 상무정신

세종대왕의 상무정신(尙武精神)

 

요즈음 수많은 국민들이 밤잠 못자며 나라 걱정하는 핵심은 현 정부의 김일성 주체사상에 빠진 사람들이 이 나라를 중국식 북한식 전체주의로 만들어 가는 데에 대한 걱정이다.

 

어제 전 국민의 관심을 모은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 청문회의 핵심은 그가 과거 사회주의 노동자 운동으로 폭력혁명을 시도했던 그 공산주의 사상에서 전향했냐고 물으니 그가 전향했다는 답을 하지 못한 것이다. 참으로 위험하기 짝이 없다. 자유민주주의를 표방하는 우리 헌법에 대한 정면도전이다.

 

또 듯 건데 요즈음 군에 입대하면 신병 훈련소에서 가르치는 것이 북한이 침공해오면 전쟁을 하지 말고 빨리 도망가라고 가르치는 군인들이 있다는 것이다. 나라가 무너지는 징조가 아닐 수 없다. 그런데도 공산주의와 육이오의 참혹함을 경험하지 못한 많은 국민들이 그저 무덤덤하다. 바로 이것이 큰 환란이 다가올 위험신호인 것이다.

 

이에 세종대왕의 상무정신(尙武精神)을 되돌아보고 모두 마음을 다잡는 계기가 되고자 한다.

 

세종은 각종 고전과 경서를 편찬하는 한편, “소학”에서 사람을 가르치는 데 반드시 예악(禮樂)과 사어(射御)를 먼저 했음을 상기시켰다. 즉 누구나 무예를 익히고 단련하도록 강조하여 적의 침입으로부터 국가를 방비하고 국민이 상무(尙武)정신을 지닐 수 있도록 솔선수범했다. 또 세종은 재위 말년에 총통등록(銃筒謄錄), 동국병감(東國兵鑑), 역대병요(歷代兵要)와 같은 국방과 무예에 관한 서적들을 편찬 보급하여 유교정치가 문약(文弱)에 흐르지 않도록 진력하였다. ~ 한국학중앙연구원 “세종리더십의 핵심가치”중에서

 

이제 우리나라 군인들은 다시 마음을 다잡고 무너져 내리는 나라의 안보를 다시 확실하게 세워주기 바란다. 정권은 유한하나 한번 나라가 망하면 되돌릴 수 없다. 무엇보다 상무정신으로 충일(充溢)하게 무장하여 주기 바란다.

 

2019. 9. 7. 이 주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