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글

왜 나는 이 일을 하나?

jookwanlee 2019. 5. 7. 13:18

왜 나는 이일을 하나?

 

내가 지금 하는 일을 지속적으로 오래 할 수 있는가는 내가 지금 하는 일을 왜하는지 그 이유를 내가 확실히 알고 있는가에 달려있다. 그 이유가 확실할 때에는 어떤 난관이 닥쳐와도 시간이 오래 흘러도 지속적으로 그 일을 하려는 강한 동기가 일어난다.

 

내가 지금 하는 일에 대한 확실한 가치와 이유가 분명하지 못할 때 우리는 쉽게 좌절하고 싫증을 내며 주변을 다시 기웃거리게 되고 우왕좌왕하는 행보를 거듭하다 결국 의미 없는 인생이 되기가 쉽다.

 

이러한 내 인생의 과제는 인간적인 시각에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목적에 근거해야 변함없는 추진력을 가질 수 있다. 비록 내가 그것을 감당할 능력이 없다고 느낄 때가 있더라도 그것을 극복하고 나갈 능력을 얻게 된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감당 못할 사명을 주시지는 않으신다. 내 생각에는 될 수 없는 것 같지만 그대로 따라가면 무엇인가 꼭 이루신다. 하나님의 섭리와 은총이 있는 것이다.

 

하나님이 주시는 내 인생의 과제를 추진함에 있어 최선을 다하는데 장애가 되는 여러 가지 세상적인 것들은 과감히 제거하고 삶의 목표를 선명하게 하여야한다. 소위 말하는 ‘심플 라이프(simple life)’를 살아가야한다. 그리고 삶의 끝자락에서 하나님이 내게 주실 상급만을 바라보아야한다. 바로 영생(eternal life)의 기쁨이다. 모든 세상적인 가치들은 영원하지 않고 일시적이며, 또 항상 우리에게 좋은 것만을 주지도 않는다.

 

그대가 낙심이 될 때에는 그대의 문제를 바라보지 말고 하나님이 주시는 비전을 바라보라, 그대는 그칠 줄 모르고 샘솟는 에너지와 기쁨을 누리리라! 낙심과 난관을 뚫고 나가는 과정을 거치지 않고 이루어지는 것들은 결국은 그대에게 대단한 가치는 없는 것들에 불과하다. 인간은 오로지 단련과 훈련을 통해서 정금(精金)과 같은 품격으로 성장하게 되는 것이다.

 

선하고 확실한 목적을 가지고 힘든 과정을 이겨내고 땀 흘려 무엇인가 이루어 냈을 때, 그때 우리는 큰 기쁨과 보람을 느끼게 되는 것이 세상의 이치이자 곧 하나님의 섭리이다.

 

2019. 5. 7. 이 주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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