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글

나를 향한 하나님의 목적

jookwanlee 2024. 10. 12. 21:52

나를 향한 하나님의 목적

·········································· 오늘날 타락한 유럽의 문화를 닮지 말자

 

모든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되었고 우리를 창조하신 이도 하나님이시다. “만물이 그분 안에서 창조되었다. 하늘에 있는 것들과 땅에 있는 것들,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 왕권이나 주권이나 권력이나 권세나 할 것 없이, 모든 것이 그분으로 말미암아 창조되었고, 그분을 위하여 창조되었다.”(골로새서 1장 16절).

 

우리는 우연히 이 세상에 태어난 존재가 아니다. 하나님은 오래 전에 우리 각자를 마음에 품으시고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우리 각자를 개별적으로 계획하셨다. 이를 깨달았던 버트란드 러셀(Bertrand Russell)은 “신(神)이 있다고 가정하지 않는 한 삶의 목적에 대한 질문은 무의미하다.”라는 말을 남겼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목적이 이끄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길이니, 우리 각자는 나를 지으신 하나님의 목적을 알아내서 나의 삶의 의미를 발견하고 마음의 평안과 기쁨과 삶의 활력을 얻는 것이 참된 행복의 길로 들어서는 초석이 되는 것이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하면 나를 지으신 하나님의 목적을 알아낼 수가 있을까?

 

이를 위해 우리가 가장 먼저 할 일은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알아내고 그분의 가르침과 그분이 온 세상을 운용하시는 섭리를 배우는 일이다. 그리하자면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과 그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배우고 하나님이 창조하신 대자연의 이치를 탐구하고 이를 미리 탐구한 인류역사에 불멸의 성현들의 불멸의 말씀도 아울러 배워 참조하여야 할 것이다. “복 있는 사람은 ··· 오직 여호와 하나님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시편 1편 1-2절).\

 

다음으로는 하나님이 그의 형상을 따라 창조하신 나 자신의 고귀함을 알아 하나님의 내게 주신 환경에서 온 마음을 다해 주어진 일에 몰두하다 보면 하나님이 내게 부여하신 본성과 특성을 알 수가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하여 알아낸 나 자신의 본성과 특성을 활용하여 이 세상에서 내 일생을 걸쳐 수행할 하나님이 바라시는 목적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내는 것이니, 이는 다름 아닌 하나님의 성령이 내게 일러주시는 것이다.

 

일찍이 맹자는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시기 전에 이런 하늘의 이치를 파악하고 말하기를 “제 마음을 다하면 자신의 본성을 알 수 있고, 자신의 본성을 알면 하늘의 뜻을 깨닫게 된다[盡己心者, 知其性也, 知己性, 則知天矣)진기심자, 지기성야, 지기성, 즉지천의)].<孟子·盡心上(맹자·진심상)>”라고 하였으니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런데 유감스러운 것은 세상에는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실 때 부여하신 선한 본성 보다는 아담과 이브가 지은 원죄로 인한 악한 본성만을 찾아내어 몰두하고 그 악한 본성을 이용하여 하나님의 뜻을 더럽히고 세상을 어지럽고 타락하게 하는 이들도 많이 있다는 것이다. 이들은 성령이 아닌 사탄의 악령에 의해 이용을 당하는 자들이다.

 

대표적으로 생각나는 것은 문학, 예술, 스포츠라는 미명하에 인간의 온갖 추악하고 타락한 더러운 본성을 들추어내고 이를 마치 고상한 것들인 것처럼 포장하여 세상과 인류의 미래에 악영향을 미치며 더럽히는 자들이 있다는 것이다.

 

특별히 오늘날 크게 타락한 유럽의 문화가 낳은 추악한 산물들이 생각난다. 지난 8월에 있었던 파리올림픽 개막식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최후의 만찬을 더럽고 추잡한 인간들로 채워 인류의 앞날에 대한 고려도 없이 참담하게 모독한 일이나, 이번 노벨문학상에서 추악하고 비윤리적인 인간들의 행태를 미화하는 듯 하고 탐욕과 악한 사상과 죄악의 역사를 왜곡하여 부추기는 것 같은 작품들을 쓴 사람을 그 부정적인 영향력에 대한 생각도 없이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결정한 일이 생각난다. 올림픽이나 노벨상의 기본정신이 이렇게 타락하고 인류의 미래를 어둡게 하는 것이라면 반드시 개선 내지는 폐지하는 것이 옳다.

 

2024.10.13. 素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