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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종하면 몰락한다

jookwanlee 2024. 2. 7. 22:39

방종하면 몰락한다

 

물리학에 ‘엔트로피 법칙(Law of entropy)’이란 법칙이 있다. 모든 사물은 질서 또는 규칙 상태에서 자연의 상태로 그대로 놔두면 무질서 상태로 혼란스런 방향으로 흘러간다는 법칙이다.

 

인간의 기질과 성품과 행태도 이와 마찬가지이다. 절제하고 통제하는 스스로의 노력이 없다면 나쁜 방향으로 흐르게 되어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진리 즉 하나님의 말씀, 불멸의 성현(聖賢)들의 말씀을 배우고 익힘으로서 스스로를 절제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데 여기에는 반드시 결단과 인내, 노력과 투자가 필요하다. 성경에서도 이 ‘자기절제’를 ‘성령(Holy Spirit)의 열매’라고 하며 반드시 갖추라고 권면하고 있다.

 

국가도 마찬가지이다. 건전한 국민정신과 윤리·도덕을 잃으면 방종하고 타락함으로 몰락의 길로 들어가게 마련이다. 오늘날 우리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에 자유민주주의정신이 크게 흔들리고, 이미 파멸의 길임이 증명된 공산·전체주의 사상이 범람하는 것은 참으로 안타깝고 위태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렇게 자기절제를 잃고 방종하면 타락하고 이어서 몰락하는 것은 정해진 하늘의 섭리이다.

 

생각건대, 인간의 제반사는 근본적으로 사람의 마음과 정신의 상태에 따라 귀결되어진다. 하여 우리나라의 장래를 밝게 이끌고자 한다면 오늘날 타락한 국민들의 정신문화개혁이 필수적으로 필요한 것이다. 일찍이 도산 안창호 선생은 조선이 멸망한 것은 국민들이 거짓말을 잘하며 정직하지 못하고 성실하지 못한 것을 가장 큰 원인으로 꼽았는데 이런 현상이 오늘날 대한민국에서도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지난날 박정희 대통령은 가난의 극복을 위해 근면·자조·협동을 강조하는 ‘새마을운동’을 전개하여 큰 성과를 거두었다. 그런데 이제 우리에게 절실한 것은 한 차원 높은 정신문화개혁운동이다.

 

이제 우리는 대한민국 건국정신인 자유민주주의정신, 세계에서 입증된 청교도정신, 우리민족의 자긍심인 세종대왕정신을 바탕으로 전 국민들의 모든 정신문화활동분야에서 새롭고 가시적인 개혁운동을 전개해 나가자. 그런데 참으로 유감인 것은 현 대통령조차도 이런 본질적인 문제에는 두 손을 놓고 있다는 점이다. 이제는 양식 있는 국민들이 나서야 한다. 우리가 이런 운동을 전개하면 당장 눈앞의 가장 심각한 문제인 부정선거 행태와 불공정한 재판과 편파적인 언론을 모두 몰아낼 수가 있을 것이다.

여름성경학교

2024. 2. 8. 素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