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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망은 없고 오직 소망이 있을 뿐

jookwanlee 2023. 9. 11. 23:57

낙망은 없고 오직 소망이 있을 뿐

 

예수 그리스도를 친구로 삼아 진리이신 하나님을 믿고 끝까지 인내하며 나아가는 사람에게는 낙망이란 없으니, 그는 끝내 세상을 이기며 크고 은밀한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한복음 14장 6절).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은 진리에 대한 믿음의 사람이다. 이 믿음은 진리의 하나님이 살아계신 것과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賞)을 주시는 이심을 믿는 것이다. 이 믿음의 사람은 살아계신 진리의 하나님을 믿고 그분이 하신 일을 믿는 사람이다.

 

그래서 이런 믿음의 사람은 자기의 지식과 감정과 의지를 뛰어넘어 언제나 하나님께로 나아간다.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주지 아니하시겠느냐. 그들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속히 그 원한을 풀어 주시리라”(누가복음 18장 7-8절).

 

예수 그리스도가 말씀하였다. “내가 다시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찾아 볼 수 있겠느냐”(누가복음 18장 8절). 주님이 이 땅에 다시 오실 때 보시는 것은 우리의 믿음이다. 성도는 이 믿음으로 구원받고, 이 믿음으로 세상을 이기고, 이 믿음으로 영생(永生)을 얻는다.

 

그러면 하나님에 대한 믿음으로 사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첫째, 그는 항상 기도하며 하나님과 대화한다. 사람은 매순간 하나님의 뜻을, 기도를 통해 이해해야 한다. 하나님의 도우심이 필요하지 않은 순간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기도해야 한다. 믿음으로 사는 성도는 그 마음을 하나님을 향해 활짝 열어놓는다.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마음에 담고, 기도를 통해 힘을 얻는다. “주께 힘을 얻고 그 마음에 시온(Zion)의 대로(大路)가 있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시편 84편 5절).

 

둘째, 그는 낙심하지 않는다. 예수 그리스도는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아야 한다고 하였다(누가복음 18장 1절). 세상에는 우리의 힘과 노력으로 되지 않는 불가항력적인 일들이 많다. 그러나 믿음의 사람은 결코 낙망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믿음의 역사(役事)를 이루시는 분은 살아계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진리이신 하나님을 믿는 자는 결국 승리한다.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요한일서 5장 4절).

 

셋째, 그에게는 반드시 하나님의 응답이 있다. 믿음으로 사는 자들에게 하나님은 어떤 방법으로든 하나님의 때에 반드시 응답하신다. 하나님은 신실(信實)하시고, 믿음의 역사는 하나님의 주권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예레미야 33장: 3절).

 

진리이신 하나님을 알고 믿을 지니, 이것이 우리를 자유하게 하며 어떤 경우에도 낙망에 빠지지 않게 하는 것이다. 진리이신 하나님과 동행할 때에는 결코 좌절은 없고 오직 소망이 있을 뿐이다.

 

2023. 9.12. 素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