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글

정의로운 대한민국 국민

jookwanlee 2023. 7. 23. 02:44

정의로운 대한민국 국민

 

“위대한 사람은 굳은 결의에 찬 그저 평범한 사람이다. 그들은 결코 포기할 줄을 모른다.”<릭 워렌(Rick Warren)>. 우리의 인생길에 고통과 인내가 없는 성취란 없다. 최근 장모 최은숙 여사가 법정구속 되는 일을 격은 윤석열 대통령과 자유와 진리를 사랑하는 정의로운 우리 국민들께 새삼 드리고 싶은 말이다.

 

“세상에서 세상의 의견을 좇아 사는 것은 쉽다. 홀로 살면서 스스로의 의견을 좇는 것도 쉽다. 그러나 위대한 사람은 군중의 한복판에서 고독 가운데 독자성을 완벽하게 유지하는 자다.”<랄프 에머슨(Ralph W Emerson)>. 견고한 내면세계를 개발하고 유지하는 것이 우리 삶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가 될 때 우리는 이 심오한 원리를 배우게 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위대한 사도 바울은 빌립보서 3장 12-14절에서 고백하기를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賞)을 위하여 달려가노라”하였다.

 

“여기 두 길이 있으니 하나는 이익을 추구하는 길이요 하나는 큰 자유(大自由)에 이르는 길이다. 부처의 제자인 수행자들은 이 이치를 깨달아 남의 존경을 기뻐하지 말라 오직 외로운 길 가기에 전념하라”<법구경(法句徑)에서>. 사람이 홀로 있을 때에 어떻게 처신하느냐가 그 사람의 진가라고 말한다. 정신적, 영적인 세계를 추구하는 사람들은 오히려 홀로 있는 시간을 즐긴다. 사색하며 묵상하는 중에 자기만의 세계, 내면의 세계를 추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수는 물러가사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시니라”(누가복음 5장 16절). 예수는 틈만 나면 홀로 한적한 곳을 찾았다. 군중으로부터 인기가 오르면 오를수록 더욱 혼자만의 시간과 장소를 찾았다. 혼자만의 시간이 많으면 많을수록 하나님과 가까워질 수 있고 군중 속에 휩쓸리면 휩쓸릴수록 진리와 은혜와는 멀어진다.

 

레바논의 사상가 칼릴 지브란(Kahlil Gibran)은 “가장 고독한 사람이 가장 위대한 사람이다”라고 하였는데, 홀로 있는 시간이 훌륭해야만 마음과 영혼의 세계가 성장하여 비로소 위대한 사람이 될 수 있다. 백강 이경여 선생은 효종대왕에게 “마음을 바루는 것보다 중대한 것이 없는 것인데, 정자(程子)는 말하기를 ‘천덕(天德)·왕도(王道)는 그 요체가 홀로 있을 때에 삼가는데 있을 뿐이다’라고 하였습니다. 홀로 있을 때에 삼가지 않아서 유암(幽暗)하고 은미(隱微)한 데에 문득 간단(間斷)되는 곳이 있다면 어떻게 날로 고명(高明)한데에 오르겠습니까? 성인(聖人)의 극치(極致)라는 것도 결국은 이길 외에 따로 구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라고 말하였다.<1653년(효종 4년) 7월2일 백강 이경여 선생의 ‘상차문(上箚文)’에서>.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찌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갈라디아서 6장 9절). 온갖 거짓과 괴담으로 선동하고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일신의 영달만을 위해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무너뜨리는 것도 아랑곳하지 않는 자들과 싸우는 정의로운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이다. 우리의 내면세계의 성장을 도모함으로 위대한 사람으로 거듭나 어떤 경우에도 낙심하지 말고 끝까지 나아가 자유·정의·진리를 이 땅에 우뚝 세우자.

 

2023. 7.23. 素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