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답게 살려면
인간답게 살려면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자기의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의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永生)하도록 보전하리라” (요한복음 12장 24,25절).
하나님의 계시에 따라 아브라함이 이스라엘의 조상이 되는 비전을 품게 된 것은 ‘탄생’이요, 그의 아내 사라가 나이 많아 임신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기 까지 잉태하지 못한 것은 ‘죽음’이요, 하나님이 늙은 아브라함과 사라에게 기적처럼 이삭을 낳게 하여 이스라엘 민족을 이루게 한 것은 ‘하나님 약속의 실현’이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태어나 진리의 말씀, 복음(Gospel)을 전파하며 천국을 소개 한 것은 ‘탄생’이요, 그가 십자가에 달려 돌아간 것은 ‘죽음’이요, 그가 3일 후 부활하여 그가 하나님의 아들임을 입증하고 그의 복음이 전 세계로 펴져가게 된 것은 ‘하나님 약속의 실현’이다.
이 ‘탄생과’ ‘죽음’과 ‘하나님 약속의 실현’이란 일련의 패턴은 이 세상 우주 만물이 돌아가는 하나님의의 섭리이며 자연의 이치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세상의 숫한 난제들 앞에서 진리와 정의와 대의명분(大義名分)을 세우고 이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며 나아가면 마지막에는 승리할 것이라는 확신을 품고 꿋꿋하게 나갈 수가 있는 것이다. 이런 연유로 “생즉사 사즉생(生卽死 死卽生), 살고자 하면 죽고 죽고자하면 산다”는 경구(警句)가 생겨난 것이리라.
그러므로 우리가 인간답게 살려면 진리와 정의에 입각한 확고한 인생관과 가치관을 정립하고 그 삶의 목적을 향해 ,비록 잠시 멈출 때는 있을지라도, 결코 굴하지 않고 달려 나가는 용기를 가져야 할 것이다. 사람의 얄팍한 생각으로 목전의 이익에 눈이 멀어 원칙과 지조(志操)를 잃고 이리 저리 철새처럼 왔다 갔다 하면서 살다보면 그 인생은 결국 보잘 것이 없거나 아니면 세상의 멸시와 저주와 비난의 대상이 될 것이다.
오늘날 특별 우리나라의 정치인들에 대하여 이런 비판이 매우 심각하다.
최근 더불어 민주당의 ‘돈봉투 선거 게이트’, 김남국의 ‘불법 코인 투기 게이트’, 그리고 더불어 민주당 이재명의 ‘대장동 게이트, 백현동 게이트’ 등 다수의 게이트, 전 대통령 문재인의 ‘탈북어민 송환사건’, ‘북한의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군사기밀 북한 유출 의혹’ 등 다수의 국민적 의혹 등은 이런 지조 없는 행태들이 우리 정계에 얼마나 심각한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여기에 최근에 불거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여러 차례 북한의 해킹 징후가 명확한 데도 납득할 만한 이유도 없이 국가정보원의 검토와 도움을 수차례 거절한 것은 국민들을 분노하게 하며 심각한 415 부정선거의 의혹을 더욱 키우고 있는 것이다.
인간인 이상 어찌 실수가 없을 수야 있겠는가? 그러나 모쪼록 재물이나 이익보다 의리(義理)를 좋아하고 자유와 정의와 진리를 사랑하며 인격의 성숙을 도모하고 실천하는 삶을 살아가야 인간다운 삶을 살아갈 수가 있을 것이다.
2023. 5. 8. 素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