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글

애국자의 행복

jookwanlee 2023. 2. 23. 01:31

애국자의 행복

 

“행복을 자신의 두 손안에 꽉 잡고 있을 때는 그 행복이 항상 작아 보이지만, 그것을 잃어버린 후에야 비로소 그 행복이 얼마나 크고 귀중했던지 알 수 있다”(막심 고리끼).

 

우리는 문재인 정권이 들어서면서 우리의 자유와 인권과 정의를 잃어버리고 우리의 삶에서 자유와 인권과 정의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새삼 깨닫게 되었다. 하지만 적어도 그 때부터 잃어버린 우리의 헌법가치, 자유와 인권과 정의를 공산주의 전체주의사상으로부터 다시 찾기 위해 혼신의 힘으로 뛰어온 분들은 그 심령이 행복할 것으로 생각된다. 왜냐하면 그들은 많은 국민들과 후손들의 행복과 축복의 삶을 위해 자신을 헌신해오고 있기 때문인데, 과연 그들의 얼굴에서는 어두운 그림자를 찾아보기가 쉽지 않다.

 

“행복은 자기 내부에 있으니 이것을 끌어내는 데는 자기의 생각과 저력의 전부를 쏟을 수 있는 목표를 세워 실행하는 것이다. 행복해지고 싶으면, 자기 이외의 것에 마음을 쏟으면 된다. 행복의 유일한 방법은 감사를 바라지 않으며 남에게 ‘주는 기쁨’을 갖는 데 있음을 기억하라. 인생에서 참으로 중요한 일은 자기가 얻은 것을 자본으로 삼는 일이 아니며 손실로부터 유익을 얻는 일이다.” (데일 카네기).

 

우리가 남의 행복을 내 것으로 삼고 즐거워해야할 이유가 또 있으니, 이웃의 행복과 즐거움을 내 것으로 삼지 못하면 나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심리적으로 남의 행복에 마음이 닫혀 있으면 자신의 잠재력이 열리지 못하는데, 사람이 이기적이 되면 자신의 잠재적인 능력이 여러 방면에서 오그라들기 때문이다. 사람은 맹자가 말한 ‘호연지기(浩然之氣)’를 가지게 될 때 비로소 자신의 큰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 세상을 살면서 우리는 자신의 일상을 기분 좋은 일들로 채우면 채울수록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현실은 결코 나 혼자만의 즐거운 일들, 혼자만의 행복을 추구하며 이 세상의 힘들고 험난한 인생길을 헤쳐 나갈 수도 없으며, 진정으로 행복해질 수도 없다. 오히려 타인의 행복으로 나의 삶을 채우면 채울수록 나의 정신세계는 깊어지고 내 삶이 풍성해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남의 행복을 자신의 것으로 삼는 사람만큼 참으로 매력적인 사람은 없는 것 같다. 남의 행복에 마음을 열고 그것을 나의 것으로 삼는 순간, 우리는 나 자신은 물론 가정과 이웃들의 아픔을 치유하는 가장 매력적인 인물이 될 수가 있을 것이다. 아마도 그들은 내면세계의 영적, 정신적인 성장을 이룸으로 인하여 기쁨과 행복감이 충만할 것이다. 그들의 얼굴에서 어두운 그림자는 찾아보기 어려울 것이다.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하고, 네 뜻을 다하고, 네 힘을 다하여, 진리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그리고 네 이웃을 네 몸 같이 사랑하라. 이 계명보다 더 큰 계명은 없다.” (마가복음 12장 30,31절).

2023. 2.23. 素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