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글
참 행복으로 가는 길
jookwanlee
2021. 10. 30. 21:17
참 행복으로 가는 길
일상의 풍요로움은 욕심 그릇을 비워서 채우고
자신의 부족함은 차고 매운 가슴으로 다스리되
타인의 허물은 바람처럼 선들선들 흐르게 하라.
생각은 늘 희망으로 깨어있게 손질하고
어떤 경우도 환경을 탓하지 말며
결코 남과 비교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라.
미움은 불과 같아 소중한 인연을 재로 만들고
교만은 독과 같아 스스로 파멸케 하니 경계할 것이며
믿었던 사람이 배신했다면 조용히 침묵하라.
악한 일엔 눈과 귀와 입을 함부로 내몰지 말고
선한 일엔 몸과 마음을 아낌없이 탕진하여
삶의 은혜로움을 깊고 깊은 사랑으로 완성하라.
식사를 간단히, 이루 말할 수 없이 간단히 준비하자
그리고 거기서 아낀 시간과 에너지는 글을 쓰고,
예술을 즐기고, 자연과 친구와 대화하자.
- 헬렌 니어링, <소박한 밥상> 중에서 –
매일 시간을 내어 하나님을 만나 기도하는 시간을 갖고
성현님들의 글을 읽고 묵상하는 시간을 자주 갖으며
조상님들의 훌륭한 유산은 배우고 이어가도록 하자.
매일 운동하고 산책하는 일을 게을리 하지 말 것이며
불필요한 일들에 시간이나 정력을 낭비하지 말고
가족이나 이웃들을 도울 수 있는 일을 찾아보자.
남이 내게 무슨 유익이 될 것인지를 기대하지 말고
내가 남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은 대가를 바라지 말고 베풀며
남이 나를 잘 모르고 비방하고 험담하는 것에 신경 쓰지 말자.
오로지 훗날 하나님의 평가만을 염두에 두고 살아가자.
2021.10.31. 素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