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하라

실천하라

 

기독교는 철학이 아니요 종교도 아니며 기독교는 관계이며 생명이다. 기독교는 하나님과 나의 관계요 나와 이웃들과의 관계이다. 또한 기독교는 우리가 천국에 들어가 영원한 생명을 얻어 살도록 하려는 것이다.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 요한복음 10장10절.

 

기독교인의 삶은 사랑하고 주고 봉사하는 것이다. 연못의 물이 고여 있으면 썩어지게 되므로 반드시 고인 물이 흘러나가고 새로 흘러 들어와야 건강한 물이 되어 생명체들이 그 안에서 건강하게 살아갈 수가 있다. 우리네 인생도 마찬가지이다. 삶이 건강하려면 가지고 있는 것을 이웃들에게 흘려보내야 한다. 기독교인의 삶이 성경의 말씀을 받기만 하고 이웃에게 봉사하고 전도하는 등의 흘려 내보내는 일들을 하지 않으면 그의 신앙은 정체되고 건강한 신앙이 될 수가 없다.

 

외부에서 얻은 바를 밖으로 표현하지 않으면 내 자신에게도 오히려 해롭게 작용한다. 고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배우는 것에 그치지 말고 반드시 실천해야한다. “너희는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 ~ 야고보서 1장22절. 하나님은 우리가 그의 말씀을 실천하기를 기대하신다. 실천함으로 우리는 참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을 닮은 사람으로 성장할 수가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기만 하고 실천함으로 세상으로 흘려 내보내지 않으면 오히려 우리가 이웃을 정죄하고 영적인 오만함을 갖게 만든다.

 

기독교는 하나님과의 관계의 체험으로 더욱 확실해진다. “여러분은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얻은 교훈을 기억하십시오. 여러분의 하나님 여호와의 위대하심과 그분의 힘과 능력과 기적을 직접 목격한 것은 바로 여러분입니다“ ~ 신명기 11장2절. 경험은 위대한 스승이다. “상처가 나도록 때리고 엄하게 벌하면 마음 속 깊은 곳에 있는 악도 몰아내게 된다” ~ 잠언 20장30절. 하나님은 인간에게 영혼과 마음만 주신 것이 아니고 감정과 느낌도 우리에게 주시어 우리가 우리 삶을 향한 하나님의 목적을 삶의 경험을 통해 느껴서 알 수 있도록 하셨다.

 

~ 릭 워렌(Rick Warren)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