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글

죽음 ~ 천국의 비전

jookwanlee 2021. 3. 20. 10:33

죽음 ~ 천국의 비전

 

“죽음 후의 영원에 대한 희망이 우리에게 남아 있지 않다면 우리는 부끄럽게도 야수(野獸)보다 조금도 나을 것이 없게 될 것이다. 스스로 그리스도인이라고 자랑하는 많은 사람들이 죽음을 열망하기 보다는 죽음에 대한 공포에 싸여 있어서 죽음을 언급하기 조차 두려워하는 것은 기괴(奇怪)한 일이다. 죽음의 날과 마지막 부활을 기쁘게 기다리지 않는 자는 그리스도의 학교에서 진급하지 못한다.”

~ 존 칼빈(John Calvin)

 

우리가 죽음을 통하여 망명지(亡命地)에서 고국(故國)에 돌아가기 위해 다시 부름을 받는다고 생각한다면 우리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죽음으로부터 큰 위로를 얻을 수가 있다. 어차피 육신(肉身)은 흙에서 와서 흙으로 돌아가는 것이고...

 

나아가 천국의 비전을 가진 사람, 하늘의 것을 생각하는 사람이 이 세상도 진정으로 사랑할 수가 있다. 이들은 재물욕, 권력욕, 명예욕 등 세상의 욕심에서 벗어나서 하늘나라의 비전으로 하나님과 더불어 이웃사람들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좋은 일들, 올바른 일들을 할 수가 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에 대한 사랑으로 십자가에서의 죽음을 이기고 부활(復活)하심을 우리에게 보여 주셨으니, 그의 사랑 안에 있는 자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낼 수가 있다. 그의 사랑 안에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없다.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쫓나니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음이라 두려워하는 자는 사랑 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못하였느니라” ~ 요한1서 4장18절

 

인간은 원죄(原罪)로 인하여 누구나 태어 날 때부터 죽음을 가장 두려워하는 성품을 가지고 있으므로 이 말씀들을 자주 자주 상고(詳考)하고 묵상(黙想)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 요한복음 16장33절

 

2021. 3.20. 이 주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