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글

인간다운 인간, 정직한 인간

jookwanlee 2020. 10. 30. 09:51

인간다운 인간, 정직한 인간

 

지금으로부터 약 170년 전 덴마크에 키에르케고르(Kierkegaard)란 이름의 철학자가 있었다. 그는 유신론적 실존주의(有神論的 實存主義)의 시조로 일컬어지는 사람이다. 그에게는 사랑하는 약혼녀가 있었으나 자신이 좀 더 본질을 추구하고 좀 더 깊은 사유의 세계로 들어가고자 약혼을 파기하기까지 하였는데, 깊은 명상과 집필의 나날을 보내다가 불과 42세에 요절하였다. 그런데 그는 자신의 철학의 주제(主題)어떻게 하면 진실한 크리스천이 될 수 있을까?”로 설정하고 일생토록 추구하였다. 키에르케고르에게 있어 진실한 크리스천이란 진실한 인간을 말하는 것이고 진실한 인간이란 곧 인간다운 인간을 뜻하는 것이었다. ~ 김진홍 목사 아침묵상 (2012. 8.29) 에서

 

그러면 인간다운 인간이 되려면 무엇이 가장 중요할 것인가?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서 창조된 가장 고귀한 존재이니 하나님의 특질을 지녀야 인간다운 인간이 될 것이다.

 

무엇보다도 인간과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은 그의 모든 말씀이 진리이며 거짓말은 하실 줄을 모른다. 하나님은 항상 진실하시며 성경의 말씀이 그러하고 자연의 법칙이 또한 그러하다. 그러나 아담의 원죄로 죄악에 물든 우리 인간들은 너무나도 거짓말을 잘한다. 바로 이 거짓말이 수많은 악행과 불행을 불러오게 되는데도 그칠 줄을 모른다. 정직한 사람 정직한 조직체는 당장은 손해를 볼 때도 있지만 결국에는 본인은 물론 만인의 행복을 불러온다.

 

공산주의자들이 가장 큰 눈에 띄는 특징은 이들은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한다는 것이다. 그러니 이것으로도 공산주의 파멸은 이미 예정되어 있는 것이다. 참으로 유감스러운 것은 우리나라 국민성의 가장 부끄러운 면이 바로 거짓말을 너무 많이 한다는 것이다. 외국인들의 평으로 한국인들은 똑똑하나 거짓말을 너무도 잘한다는 말이 자주 들린다.

 

그런데 왕정시대인 조선시대에도 임금이 백성을 상대로 거짓말은 한 경우는 흔치 않았는데 요즈음은 권력자의 위선과 거짓이 너무나도 많아 이 사회의 뿌리를 썩게 만들고 있어 생각이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크게 염려스럽게 하고 있다. 조선시대의 왕은 경연(經筵)이란 제도를 통해 수시로 성현(聖賢)의 말씀을 배우고 익히었는데 오늘날 우리의 위정자들에게는 이런 제도적 인 장치조차도 없다. 듣건대 미국 대통령은 수시로 예배에 참여하여 성경 말씀을 듣는다고 한다. 이런 형편 속에서 우리는 급기야 415부정선거로 까지 나아가 전 세계에 다 알려졌으니 나라의 앞날이 참으로 걱정스러운 것이다. 거짓위에 세워진 모든 제도와 조직체는 다름 아닌 사상누각(砂上樓閣)으로 이것이 무너지는 것은 다만 시간문제일 뿐이다. 온 국민을 향한 하나님의 천벌이 대기하고 있을 뿐이다. 인류 역사에 이에 대한 예외는 없었다.

 

정직함은 수많은 복의 근원이 된다. 이제 우리 모두는 정직성 회복운동을 벌려야한다. 정직을 바탕으로 하는 청교도정신, 세종대왕정신, 자유민주주의 건국정신으로 우리 국민의 생활 전반에서의 정신문화를 개혁해 나가자! 그리해야만 참으로 복된 나라를 건설할 수가 있는 것이다.

 

2020.10.30. 이 주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