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글

위험한 충성

jookwanlee 2020. 5. 12. 11:57

위험한 충성(忠誠)

 

충성(忠誠)이란 사전적으로는 ‘진정에서 우러나오는 정성’이라고 말한다.

 

충(忠)자는 마음 심(心)에 가운데 중(中)자가 가로지른다. 성(誠)자는 말씀 언(言)변에 이룰 성(成)자로 이루어진다. 즉 충성이란 자신이 한 말(言)을 이루는 일(成)에 마음(心)이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는(中)것이라고 말할 수가 있다.

 

그런데 이렇게 좋은 의미를 갖는 충성이 방향이 잘못되면 오히려 나라를 망치기도하며 국민에게 지탄을 받는 충성이 되기도 한다.

 

범죄 집단에 소속된 사람들의 충성심은 놀라우며 조직폭력배의 충성은 너무도 무섭다. 그러나 이러한 충성은 많은 사람들에게 해독을 끼친다. 그러므로 충성은 소중한 것이지만 무엇에 대한 충성인지를 올바르게 하여야만 하는 것이다.

 

독재자에게 충성하면서 국가를 위해 공헌한다고 할 수 없다. 잘못된 교역자에게 충성하면 이단에 빠져 많은 사람을 해롭게 한다. 어떤 사람은 공산주의처럼 잘못된 이념에 충성하여 결국은 동포를 큰 불행에 몰아가기도 했다. 마치 북한의 김일성처럼...

 

요한계시록 2장10절에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고 하였다. 여기서 말하는 충성은 진리 즉 하나님의 교훈을 올바르게 알고 반드시 그 말씀에 충성하라는 말이지 이단 사이비 교주에 죽도록 충성하라는 말이 아니다. 이 세상에는 잘못된 교역자들이 많이 있는 만큼 참으로 주의해야 할 것이다.

 

우리의 충성은 진리에 대한 충성이어야만 모두에게 이롭고 덕(德)이 된다. 우리가 이런 참된 충성을 하려면 다음에 유의해야 한다.

 

첫째, 진리를 탐구하는 데 지속적인 열정을 가져야 하며, 동서고금의 성현(聖賢)들의 말씀을 겸허하게 들을 수 있는 태도가 필요하다. 진리는 한 인간의 이성과 경험을 뛰어 넘기 때문이다. 피조물인 인간의 능력은 한계가 있게 마련이다.

 

둘째는, 정직한 심령을 가져야 한다. 우리 마음속에 사사로운 탐욕으로 인한 거짓됨이 살아 있다면 우리는 결코 올바른 충성을 할 수가 없다. 거짓을 진실로 포장하는 간신배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자기 그림자에게 조차도 떳떳하게 살아간다는 삶의 목표를 가져야한다.

 

마지막으로, 나의 충성이 나의 이웃, 내가 소속된 집단, 나의 조국에 참으로 유익한지 깊이 살펴보아야 한다. 지금 이번 4.15. 총선의 부정선거 논란이 뜨겁고 수많은 증거들이 쏟아져 나오고 미국 백악관 청원이 십만 명이 넘어 이제는 백악관에서도 이것에 대한 답변을 내놓아야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부디 우리나라에 해로운 충성을 한 사람들은 속히 자백하기 바란다. 이미 이 문제는 수많은 증거들을 다 덮을 수 없게 되었고 전 국민을 영원히 속일 수도 없으며 이미 세계적인 이슈가 되어 거짓으로 넘어갈 수가 없는, 우리나라의 국기를 흔드는 가장 큰 문제인 것이다. 거짓위에 세워진 나라는 반드시 망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2020. 5.12. 이 주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