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앙의 날
재앙(災殃)의 날
크리스천이 걷는 길은 항상 밝고 햇빛이 비치는 것은 아니며 어둡고 태풍이 부는 날도 있는 것이다. 그는 악인들의 책동으로 큰 어려움을 격기도 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사랑하는 성도 일수록 십자가의 쓰라림을 맛보게 하시고 그 영혼을 성숙시키며 강하고 담대하게 것이 하나님의 훈련 방식이다.
우리의 믿음이 연약할 때는 하나님은 우리를 쉬운 길로 안내하시지만 우리의 내면세계가 영적인 성장을 이루게 되면 우리가 감당할만한 어렵고 힘든 길로 우리를 인도하시며 우리를 더욱 강하게 단련하신다. 이런 시련의 과정을 통하여 하나님은 우리가 자신을 믿고 의지하는 썩은 가지를 잘라내시고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더 깊숙한 곳으로 뿌리를 내리도록 우리를 인도하신다.
하나님은 그렇게 우리를 단련시킨 연후에 비로소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에 우리를 사용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주어진 재앙과 악인의 책동을 오히려 영광스럽고 가치 있는 우리의 소망으로 변화시키시는 것이다.
이틀 전부터 청와대 앞 광야교회를 엄청난 숫자의 경찰 특수기동대가 에워싸며 성도들이 모여 철야 예배를 드리는 중에 위협적인 방송으로 해산을 종용하는 등 기독교 탄압을 시작하려는 기미를 보이고 있다.
6개월 가까이 이어지는 오전 오후 예배에 추가된 56일 전부터 이어지는 철야 예배로 인해 문재인의 청와대가 매우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 청와대 예배는 우리나라에서 공산주의 김일성주체사상을 몰아내려는 간절한 성도들의 예배로서 전 세계가 이 기도처를 벌써부터 주목하고 있다. 이를 의식해서인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앞으로 종교를 탄압하는 나라에 대해서는 좌시하지 않겠다는 말을 하였다.
“재앙(災殃)과 악(惡)의 날에 하나님은 나의 소망이요 피난처이십니다.” ~ 예레미야 17:17
그런고로 지금 이루어지는 청와대 앞 광야교회에 대한 이 정권의 신경질적인 핍박은 우리에게 서광(曙光)으로 다가올 수 있는 것이다. 소망이 이루어지기 전에는 큰 요동과 파란(波瀾)이 있게 마련이다. 이럴 때 일수록 오로지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더욱 강하고 담대하며 침착하게 나가야한다. 하나님의 군대는 반드시 승리한다. 전 세계 자유우방들이 다 우리를 응원한다.
2019.11.27. 이 주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