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글

인생은 안개요

jookwanlee 2018. 2. 16. 03:50

무술년 설날 새벽에

 

인생은 안개요 풀이요 들의 꽃이요 연기와 같으며 또 그림자와 같다고 한다. 지난 세월을 돌이켜보고 조상님들을 회고해보면 공감이 가는 말이다. 다가올 하루하루를 얼마나 소중하게 여겨야할지 새롭게 느껴진다.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 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뇨.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야고보서 4:14).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모든 영화는 들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이 시드는 것은 하나님의 기운이 그 위에 불기 때문이라. 사람은 실로 풀과 같도다 (이사야 40:6-7).

대개 나의 사는 날이 연기 같이 소멸하도다 (시편 102:3).

사람이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알아주시며 인생이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생각하시나이까. 사람은 헛된 것 같으며 그의 날은 지나가는 그림자 같으니이다 (시편 144:3)

 

2018. 2. 16. 이 주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