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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희망의 새벽을 향해!

 

비파야 수금아 울지어다,

우리가 새 희망의 새벽을 깨우리로다!

 

요사이 우리나라의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모두 각자 이런 다짐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의 우리 세태가 우리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임을 인정하고,

우리 모두 각자 신독(愼獨)의 마음가짐으로 새로운 출발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남의 잘잘못 시비는 그 다음일 것이다.

 

삶의 참 가치는 남의 말이 아니라 스스로를 바로 함과 그로부터 오는 평안과 기쁨 에서 연유하지 않나!

 

이틀 전 백만 시민의 질서 있는 광화문 시위를 목도하며,

우리들의 가능성을 충분히 읽을 수 있었다.

모든 것은 결국 각자의 충실한 기본 인격의 성숙함에 달려있다고 생각된다.

 

지난날의 우리의 잘못됨을 나부터 반성해보려 한다.

오늘의 뉘우침으로부터 내일의 희망은 열린다!

 

광화문의 세종대왕님은 이런 인격의 성숙에 너무 좋은 지침이 되건만

우리는 모두 너무 등한히 해왔다는 생각이다.

 

- 박대통령 퇴진운동을 목도하며-

2016.11.14. 이 주 관

출처 : 완산이씨 밀성군 백강공

글쓴이 : 이주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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