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분낙도

지혜가 밝은 사람

jookwanlee 2025. 2. 4. 19:46

지혜가 밝은 사람

 

“선비로서 뜻과 행실이 고결하여 오직 의(義)에 부합되게 할 따름이요 뭇 사람들의 시비는 돌아보지 않는다면, 그는 온전히 크고 걸출한 선비이니 도(道)를 믿음이 독실하여 스스로 지혜가 밝은 사람인 것이다.[士之特立獨行(사지특립독행) 適於義而已(적어의이이) 不顧人之是非(불고인지시비) 皆豪傑之士(개호걸지사) 信道篤而自知明者也(신도독이자지명자야).]”<한유(韓愈), ‘백이송(伯夷頌)’에서>.

 

지혜가 밝은 사람은 ‘정도(正道)’를 힘써 찾아서 하늘의 섭리 즉 하나님의 의(義)에 부합하는 도(道)를 찾아내고, 그 도(道)를 믿는 믿음이 독실하고 확고한 사람으로, 그 도(道)를 따라 사는 데에 자신의 일생을 바치고 생명을 거는 사람이라고 할 수가 있다. 한유(韓愈)는 이런 사람으로 백이(伯夷)와 숙제(叔齊)를 예로 들면서 ‘백이송(伯夷頌)’을 지어 이들을 기렸던 것이니, 이들의 행적이 후대에 난신적자(亂臣賊子)가 세상에 나오는 것을 크게 막는 역할을 하였기 때문이다.

 

한편 사도 바울(Apostle Paul)은 고린도교회 교인들에게 말하기를 “우리가 온전한 자들 중에서는 지혜를 말하노니 이는 이 세상의 지혜가 아니요 또 이 세상에서 없어질 통치자들의 지혜도 아니요 오직 은밀한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지혜를 말하는 것으로서 곧 감추어졌던 것인데 하나님이 우리의 영광을 위하여 만세 전에 미리 정하신 것이라(고린도전서 2장 6-7절).”라고 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이 우리를 영광스럽게 하시려고 세상이 만들어지기 전에 미리 마련해 놓으신 그의 의(義)와 도(道)를 따르는 것이 곧 우리가 섬기고 살아가야할 하나님의 지혜라는 것으로 해석된다.

 

일찍이 이런 이치를 깨달은 한비자(韓非子)는 말하기를 “성인(聖人)이 되는 길은 인간적인 지혜와 기교를 버리는 과정이다. 인간적인 지혜와 기교를 버리지 않고는 영원불멸의 도(道)를 이루기 어렵다.[聖人之道(성인지도) 去智與巧(거지여교), 智巧不去(지교불거) 難以爲常(난이위상).]<韓非子 揚勸篇(한비자 양권편)>.” 라고 하여 인간적인 지혜와 기교는 참된 지혜가 아니니 버리라고 권유하면서 영원불멸의 도(道) 즉 하나님의 도(道)인 그의 의(義)와 지혜를 따르라고 하였다.

 

생각건대 오늘날 우리 대한민국에 참으로 오래간만에 이런 지혜가 밝은 사람 즉 하나님의 의(義)와 지혜를 따르는 사람이 나타났으니 이는 바로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국방장관이 아닌가 한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국방장관은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이 전체주의·공산주의 세력에 부장선거 등을 통하여 거의 잠식되어 무너지기 직전에 국민들을 일깨우고 부정선거를 뿌리 뽑고 반국가세력을 몰아내기 위해,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령을 선포하고는 스스로 불법적인 옥고(獄苦)를 치르면서 까지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살려내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이제 그 덕분에 이 나라의 젊은이들이 크게 깨닫고 선두에 나서서 투쟁하기 시작했고 혈맹국인 미국 특히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이 동병상련(同病相憐)의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돕기 시작하였다. 지난 6.25전쟁 때의 인천상륙작전의 기적이 다시 일어날 조짐이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만세!!!

 

2025. 2. 5. 素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