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취되는 것은 오직 주님의 뜻뿐

성취되는 것은 오직 주님의 뜻뿐

 

“사람의 마음에 많은 계획이 있어도, 성취되는 것은 오직 주님의 뜻뿐이다” ~ 잠언 19장21절

 

그러면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 즉 내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목적은 무엇인가?

 

이것은 소위 하나님이 주신 두 가지 계명(Great Commandment)과 다섯 가지 사명(Great Commission)으로 말할 수가 있다.

 

두 가지의 계명은 네 하나님을 너의 마음을 다하여 사랑하고 네 이웃을 자기 자신처럼 사랑하라는 것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첫째는 이것이니 ~ 들으라 주 곧 우리 하나님은 유일한 주시라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 둘째는 이것이니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라 이보다 더 큰 계명이 없느니라 ~ 마가복음 12장 29-31절

 

다섯 가지의 사명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하나님께 예배드리라는 것이다 (Worship).

 

하나님이 그의 기쁨을 위해 그의 사랑의 대상으로 우리를 창조하신 것인 만큼 우리는 그의 기쁨이 되어드려야 하는 것이며, 우리가 그의 기쁨이 되어드리는 모든 것이 바로 예배드리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배란 우리가 하나님을 알아가고 그를 사랑하는 삶의 모든 것들을 두루 일컫는 것이다.

 

“주 하나님께서 만물을 지으신지라 만물이 주의 뜻대로 있었고 또 지으심을 받았나이다” ~ 요한계시록 4장11절

“여호와께서는 자기 백성을 기뻐하시며 겸손한 자를 구원으로 아름답게 하신다” ~ 시편 149편4절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 요한1서 4장8절

 

둘째, 하나님 가족의 일원으로 서로 사랑하고 친교(親交)하라는 것이다 (Fellowship).

 

하나님은 그의 가족을 이루기 위해 이 세상을 창조하셨고 우리는 각기 그 일원인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 가족의 일원으로서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를 사랑하신 것을 본받아 서로 사랑하고 살아가야한다.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 ~ 요한1서 3장16절

 

셋째,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기를 힘쓰라는 것이다 (Discipleship).

 

하나님은 그의 형상대로 우리를 창조하셨으므로 우리가 하나님의 도덕관, 가치관, 성품 등을 닮기를 바라신다. 또한 하나님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과 성품을 닮아가기를 원하신다. 바로 그의 제자가 되기를 바라시는 것으로, 이 훈련의 정도에 따라 우리를 천국의 합당한 자리로 이끄신다.

 

이런 훈련을 위해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가 겪으셨던 비난과 박해 등등 여러 가지 고난의 길로 우리를 이끄시곤 하신다. 그러므로 우리가 어떤 형편에 처하든지 하나님께 그 자리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를 묻는다면 우리는 계속 성장해갈 수가 있는 것이다. 이 훈련은 우리의 전 생애를 통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며 이 세상을 떠날 때 종료되지만, 이 세상에서는 완전하게 이루어질 스는 없고 죽어 천국에 가야 비로소 완성이 되는 것이다.

 

“하나님은 자기 모습을 닮은 사람, 곧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셨다” ~ 창세기 1장27절

“여러분은 그리스도 예수께서 지니셨던 마음을 여러분의 마음으로 간직하십시오” ~ 빌립보서 2장5절

“여러분 가운데 선한 일을 시작하신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님이 다시 오시는 날까지 그 일을 완성하실 것을 나는 확신합니다” ~ 빌립보서 1장6절

 

넷째, 하나님께 봉사하라는 것이다 (Ministry).

 

이웃들에게 봉사함으로서 하나님께 봉사하라는 것이다. 우리가 이웃을 돕기 위해 하나님이 내게 주신 그 어떤 것이든지를 사용할 때 바로 우리는 하나님께 봉사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때로는 우리에게 매우 고통스러운 경험을 허락하시기도 하는데 이것을 통해 우리는 유사한 형편에 놓인 이웃들을 도울 수가 있게 되는 것이다. 예컨대 이혼의 상처를 딛고 일어선 사람이 이혼당하는 이들에게 참된 도움이 될 수가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이처럼 이웃을 돕는 데에 나의 능력과 장점만을 활용하시는 것이 아니고 나의 약함과 실패와 좌절의 경험 등도 두루 사용하신다.

 

“우리는 하나님이 지으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 에베소서 2장10절

“주는 내 몸의 모든 기관을 만드시고 어머니의 태에서 나를 베 짜듯이 지으셨습니다” ~ 시편 139편13절

 

다섯째, 하나님의 말씀을 널리 전하라는 것 즉 전도(傳道)하라는 것이다 (Mission).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시는 기쁜 소식 즉 복음(福音)을 이 세상 끝까지 전하라는 것이다. 한 영혼이라도 더 천국으로 이끌어야 하기 때문인데 이보다 더 하나님의 칭찬을 받을 일은 없다.

 

전도를 제대로 하려면 나 스스로가 하나님 앞에 모범적인 삶을 사는 것이 전제되지 않으면 안 된다. 이 세상에는 그렇지 못해 하나님을 욕보이는 사람들이 너무도 많고 이는 전도에 제일 큰 장애물이요 하나님이 가장 나무라실 일이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는 전도를 할 수가 있지만 일단 천국에 들어가면 더 이상은 전도를 할 필요가 없게 되는 것인 만큼, 이는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 세상에서 전도를 더욱 열심히 하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으로 주어질 상급(賞給)이 매우 큼을 암시하고 있다. 하나님은 한 영혼이라도 더 천국으로 인도하는 것에 가장 큰 관심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이다.

 

“아버지께서 나를 세상에 보내신 것과 같이, 나도 그들을 세상으로 보냈습니다” ~ 요한복음 17장18절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서 났으며 그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주셨으니” ~ 고린도후서 5장18절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 사도행전 20장24절

 

~ Rick Warren 목사, 'Easter: What on earth am I here for? 3/16/2005'를 바탕으로

 

2021. 1.30. 이 주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