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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목적과 행복

jookwanlee 2019. 5. 4. 10:11

삶의 목적과 행복

 

사림은 누구나 어쩌다 이 세상에 태어난 존재가 아니며, 하나님이 각 사람에 대해 태어나기 전부터 가지고 계신 특별한 목적에 따라서 각 사람을 이 세상에 창조하여 태어나게 하셨다. 고로 각 사람의 삶은, 그 사람의 고유한 목적이 있는, 세상에서 그 무엇보다 소중한 존재인 것이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며 우리를 그의 사랑의 대상으로 창조하신 것이므로, 우리의 삶의 목적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는 데에 궁극적으로 그 초점이 있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직업, 배우자, 취미 등 많은 것들을 선택할 자유가 있는 것이나 내가 태어난 삶의 목적은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하나님의 말씀, 성현의 말씀들을 배우고 자기의 타고난 재능, 형편 등을 두루 살펴보며 기도하면서 나가면 왜 하나님이 나를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하셨는지 그 목적을 알 수가 있다. 비록 우리의 짧은 지혜로는 잘 알 수가 없을 지라도 믿고 끈질기게 나가면 언제인가 깨닫게 되는 날이 반드시 온다. 내가 모르던 그 무엇이 반드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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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중요한 점은 이것은 세상의 속된 가치평가와는 전혀 무관하다는 것이다. 우리에게는 오로지 앞으로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기준에 의한 평가만이 있게 되는 것이므로 세상에서 말하는 명예, 권력, 재물 같은 것들과는 전혀 무관한 것이다. 공자도 이것을 깨닫고 군자에게는 남이 알아주는 것과는 무관하게 덕을 배우고 또 배워 나가면 그 자체가 즐거움이 되는 것이라고 하였고, 중용에서는 세상이 나를 전혀 알아주지 않더라도 기꺼이 자기 할 바를 다하는 것이 군자요, 나아가 성인(聖人)이라야 할 수가 있다고도 말한 바 있다. 자기 생전에는 전혀 인정을 못 받다가 죽고 난후에야 세상에서 인정을 받은 사례가 그 얼마나 많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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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행복이란 것은 그 마음의 수양과 인격수련의 정도에 따라서 다가오는 것이지, 외적으로 세상적인 가치기준으로 무엇을 가졌느냐, 이루었느냐 하는데서 오는 것이 아니니, 과연 이 말이 맞는 말이라고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세상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재물이란 것이 생활에 최소한으로는 필요한 것이지만, 지나쳐 낭비하고 의미를 알고 절제하지 못하면 이것이 오히려 해독이 되는 경우를 우리는 수없이 볼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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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거의 모든 문제들의 근저에는 이 세상적인 탐욕의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니, 우리 사회가 진일보하려면 반드시 각 구성원들이 잘 배우고 깨달아서 국민적 의식수준이 높아져야만 가능한 것이다. 그러므로 인격형성의 틀을 갖추는 유아교육. 초등교육이 중요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며, 이를 주로 담당하는 여성들의 대오 각성과 여성에 대한 교육이 참으로 중요하다. 과거 우리 선조님들은 동몽선습이니 소학이니 하여 어린 시절의 가르침에 매우 치중하여 노력하여 왔던 것도 잊지 말고 계승 발전시켜 나가야한다.

 

2019. 5. 4. 이 주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