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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꿈을 이루며

jookwanlee 2008. 10. 16. 17:21

아름다운 꿈을 이루며


지난해 한가위 날!  장성한 아이들의 효도(孝道)관광으로 우리 내외와 아이들은 서귀포항 중문관광단지 해변가에 이르렀습니다.


저녁 무렵, 한쪽으로는 바다 건너 붉은 해가 지고 있는데 동시에 반대편 바다 위로는 한가위 보름달이 환하게 떠오르는 대자연의 장관(壯觀)이 저의 마음을 감동하게 하므로 여기에 그 기쁨과 앞으로의 소망의 마음을 담아 적었습니다.




바다 섬 건너 연붉은 색조를 짙게  뿌리며 지는 해,


맞은 편 청정(淸淨)한 하늘 위로 유유히 떠오르는 한가위 보름달,


이 천지자연의 오묘한 조화는 나를 우리 님의 생명의 세계로 이끌어 간다.




갈 바를 몰라 헤매는 중생들을 우리 님은 낮에는 햇빛으로 인도하시고

밤에는 달빛으로 인도 하시네,


출애굽의 이스라엘 백성을 낮에는 구름기둥,

밤에는 불기둥으로 이끄시어 예비하신 축복의 땅에 이르게 하신 것처럼


오늘 서귀포 해변위의 해와 달은 우리를 낮이나 밤이나

지켜 주시고 복락(福樂)의 세계로 이끄시는 우리 님의 영원한 언약이 아닌가!




우리 님은  참 빛이요 진리이시니, 그의 길이 뭇 중생들이 따라갈 길이로다.


이  생각이 보이지 않는 우리 님의  나라, 진리의 세계에 대한  증거라 할 것이니,


우리 님은 나의 인도자가 되시며, 내게는 끝내 후회함도 부족함도 없으리로다.




[여기에서의 ‘우리 님’은 참 진리이신 세상의 섭리(攝理)자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인간들이 희구(希求)하는 “영원한 생명의 세계”라고나 할까요! 인간의 첫째가는 도리(道理)인 효도함을 통하여 나아가 참 진리의 세계, 바른 도(道)의 세계를 추구하는 복(福)된 삶까지 내다보고자 하였습니다.]



우리 조상님들은 부모에 효도함을 인륜(人倫)의 으뜸 덕목(德目)으로 삼아 왔습니다. 이렇게 효도하는 자세는 참다운 진리의 복된 세계로 모든 이들을 이끌어 가는 단초(端初)가 되기도 하니, 효도하라는 우리 조상님들의 생각은 계승 발전 시켜가야 할 것입니다.


 현대모비스의 직원 여러분들이 부모에 효도하고 진리를 향한 보람된 삶을 살며, 직장에서도 부모에 효도하듯이 모든 이들을 섬기고 봉사하는 생활을 하여 회사와 세상에서 큰 덕(德)과 기쁨을 이루어 가시기를 바랍니다.



2007. 5.16 . 이 주 관 씀

(저는 ‘칵핏모듈설계팀’ 이 우 익 사원의 아버지입니다)